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15년째 남편 병간호를 하시는 정여사님

..젊은 시절의 그분 미모와 

손주들까지 알고있는 나다.


해마다 힘들어 하시는 게 ..

어언 본인도 80이 가까워 지시니 당연하다.

이제 보살핌도 받아야할 연세에.

집에서 삼시세끼..때맞춰 드리고 병수발에 지치셨다.


밥맛..모르고 침도 안나오고

두통은 타이레놀로 때우고 가슴 혈은 단단하게 뭉쳤다.

침 부항이라도 오시면 확 풀어드리련만

무서워 하시고 시간내기도 어렵다.


어제 받은 또 다른 아내 안여사님

남편이 외출하셨다가 대변을 못 참고 실례를 하셨단다.

다들 인지장에가 있는 남편분들 보살피느라

마음도 몸도 힘들다.


비행기에서 산소 호흡기는 나 자신부터

끼워야 한다.

가족 돌봄은 내가 버틸수있어야 한다.


오늘 약지어 오신분...뇌신경 영양이 회복되어야

식욕도 침도 위장근육도 움직이신다.

잘 설명해드리고 맛사지만 해드렸다.

그래도 엄청  시원해지셔서 가셨다.


우리나라 간병 현실은 이렇다.

배우자가 암 일경우 남자는 아내로부터 96.7%가

돌봄을 받는다.


여성 암환자는 스스로 집안 살림 해가면

셀프 간병이 36.0 프로

남편이 해준다는????  28%에 지나지 않는다.


저 퀴즈로 돌아가보자.

아내 병나면???? 남편은 바람난다고 ㅠㅠ

실제  여성 암환자의 이혼룔은 남자보다 7배라는

충격 조사도 있다. 


아파도 억울한데...여자들 아프기 전에

나부터 몸 건강 챙깁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8 어쩌다 n 번방?? 봐주자고? (지구 끝까지) [2] 약초궁주 2020.04.02 236
2767 시방 동백꽃잎에...새해 소망을 담아.~~~ [1] file 약초궁주 2018.12.26 237
2766 존경하는 우리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 [1] 기특기특 2019.01.03 237
2765 안녕하세요 [2] jaejae 2021.03.19 238
2764 월요 7시 걷기조찬~~ file 약초궁주 2021.07.27 238
2763 도봉산 ..서울창포원 (비와도 좋다우) [1] file 약초궁주 2021.07.13 240
2762 새해.. 잘 먹고 마니 웃고 놀기로~~~ [1] file 약초궁주 2019.02.02 241
2761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은 티셔츠의 의미는? [2] file 약초궁주 2021.12.29 241
2760 뽑힌 분들, 초심 챙기고 일 잘하시길~~ [2] 약초궁주 2018.06.14 242
2759 전교조샘들 강의는 꿀잼 최고~~~ [4] 약초궁주 2018.06.26 242
2758 여러분 집엔 모기 없수??? [2] file 약초궁주 2018.11.06 242
2757 수업시간에 부르는 노래~~~(부모들에게 바침ㅋ) 약초궁주 2020.01.18 242
2756 감리교여선교회 강의와 장자연재수사 땡큐~~~ [1] file 약초궁주 2018.03.27 243
2755 닮고 싶은 무의 죽음--아파도 미안하지..책 중에서. [1] 약초궁주 2019.06.05 243
2754 짜증유발자..너도? 나도? (한겨레 칼럼중) [1] 약초궁주 2019.06.07 244
2753 결국 사랑이 성장해야 존중 한다.~~ [1] 약초궁주 2020.05.20 244
2752 늬들 사랑 대단하다 장하구나 ~~~ [2] file 약초궁주 2018.07.03 245
2751 수선화에게 ...정호승 [3] 약초궁주 2018.07.04 245
2750 꽃밭 1 ( 내 친구 말가리다 수녀의 글) 강추~~ [1] 약초궁주 2018.12.04 246
2749 삼시세끼 밥해먹이다가 병난 엄마.~~~ [1] file 약초궁주 2020.04.24 247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