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유투브에 중독되어서 활자 읽기가 버거운데

한겨레신문의 인터뷰 남자사람 이준원님의 인터뷰는 아주 특별했다.


직업은 현직 덕양중학교  교장샘

부모님  모시는 엄청 효자아들.ㅋㅋ

짤막하게 인터뷰를 요약해본다.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치유에 관심갖은 계기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아이들은 땡감. 기다려야 홍시돼

잔소리로 아이들은 변하지 않아.

좋은 관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사춘기 거친 행동은 부모탓

인격적 대우하면 중2병 없어...


* 개인적으로 체육선생님 하면서 상담공부를 하고난뒤

깨닫게 된것은 고부갈등의 문제는 자신탓이라는거.


제가 엄청나게 효자여서 집사람이 부모님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고.

집사람이 죽을것 같아해서 자신이 상담 공부를 5-6년 하고나니

자신의 주범임을 알게 됐다고.


* 가정문제 해결은 도움이 돼었나?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면  제가 <아들을 행복하게 해주시려면

이 가정을 침범하면 안됩니다.> 라고 말했죠.

어머니가 많이 놀라셨지만 계속 설득하고 간곡히 부탁드렸어요

일종의 경계세우기!!!를 했죠.


* 자녀 갈등은 없었나요?

중학교 아이에게 전교 1등만을 강조...못하면 창피하게 생각하고

엄격하게 대했죠.

아이가 놀틈도 없이 시간표를 짜서 돌렸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가수 포스터가 방에 붙은것도 떼내고. 혼을 냈어요.

두달도 안지나 엄마에게 죽고싶다고....

그래서 충격을 먹고 더 망가잘까봐 대안학교를 보냈어요.


이런 경험으로 학교에서 교사샘들에게도'학생들에게도

내면치유를 교육에 접목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6 경복궁.향원정...11km 걷기 똭! [3] file 약초궁주 2021.11.17 187
2805 안죽고 살아 있습니다 [1] 은수 2021.06.22 187
2804 10개월 아기에서 96세 할머니까지 성폭행당해 약초궁주 2021.12.03 194
2803 엄마 침 맞을때 놀던 아기는? ㅋㅋ [2] file 약초궁주 2022.01.20 197
2802 대봉시 선물 보내주신 분? 누구신가요ㅠㅠ file 약초궁주 2021.11.27 197
2801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추세! 뉴스가 안나오네요 약초궁주 2021.12.15 197
2800 새해 인사~~~추워도 추운게 아니여 [3] file 약초궁주 2019.01.02 200
2799 남친에게 신장떼어 준 여친..7개월뒤에~~~ [2] 약초궁주 2022.02.15 205
2798 누군가를 보내고 다시 시작!! [1] 랄라 2022.02.19 208
2797 아내에게 코로나 안 옮기려면 남편이 맞으셔야 (버럭) [1] 약초궁주 2021.06.01 208
2796 공연 보러 오세요! [2] file 미르 2019.02.20 209
2795 수욜...오후 진료 (아침에 농협대학교 강의) 약초궁주 2019.06.11 209
2794 헌 책방을 사랑하는 이유~(아벨스토리) 약초궁주 2018.11.22 210
2793 어쩌다 눈뜨니 선진국 (휴가때 북카페놀이) file 약초궁주 2021.08.19 210
2792 아득한 유년의 눈 풍경~~ [1] file 약초궁주 2018.12.19 213
2791 발밑에 봄소식~~~ file 약초궁주 2020.04.09 213
2790 잘지내시죠?? [3] 제이 2021.05.12 213
2789 3월 2 토요일 휴진안내!!!! [1] 약초궁주 2019.02.20 215
2788 주말...쓰레기에 둘러싸여 기승전우주! 약초궁주 2019.06.26 216
2787 다음주는 수목금(18,19,20) 진료~~~ [1] 약초궁주 2018.07.11 21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