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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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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멍때리기가 나의 로망.~~


어디가서 오래 늘어 붙지 못하고

발랑 발랑 일어나는 버릇때문이다.


공단검진을 마치고 마지막 남은 오후시간.

낙산에 있는 카페 <책 읽는 고양이>를 올라갔다.

맞다!  

동대문 역에서 내려 성곽을 돌담을 끼고 

소나무 숲길을 오르면 하늘이 툭 터진다.


카페는 1시에 문은 연다.

나는 아래 작은 텃밭 벤치에 앉아 게으른 마음을

풀어 놓는다.

간밤 세찬 비로 먼지없는 투명한 공기에

파란 하늘...둥둥 떠있는 낮은 구름

그리고 선선한 바람...

올마나 고대했던 느낌들인가.


실버알바님께 커피를 주문하고

핫한 신간 책을 집어든다.  (내가 읽으려던 전공 책은 

가방에 둔채) 


조국의 시간을 제쳐버린 

<어쩌다 눈뜨니 선진국> 저자 박태웅

미래에 대해 배울것이 많은 책.

영양분이 짭잘했다.


나는 십 몇년만 살면 땡이지만

젊은 분들은 필독!  그래야 살아갈 세상의 변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으니...


내 자식 분들이 꼭 봤으면 좋은데 

세상 다 아는것처럼 잘난척을 하시니들 !KakaoTalk_20210819_093612904.jpg KakaoTalk_20210819_0936129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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