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난! 책 읽어주는 남자가 필요할 뿐이고 ㅋㅋ

2009.02.24 17:12

약초궁주 조회 수:1258 추천:137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법대교수 판사 작가 베를린훔볼트대학 교수/재판관겸임

소설의 시작과 끝은 이렇다.

 

<내 나이 열여섯 나던해 나는 황달에 걸렸다.

.

내가 그녀의 무덤 앞에 선 것은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엇다.>

 

주인공 한나는 전차차장으로 36세. 슈미츠 부인

나. 꼬마라고 불리는 미하엘은 16세 고등학생

두 사람의 성장의 기록과 사랑의 역사를 배경으로

전쟁후 독일의 정치 사회상황이 맞물려 흘러간다.

둘이 만나면 남자애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키케로연설문

노인과 바다 에밀리아갈로티 ..를 읽어주어야만 하고

그리고 샤워사랑행위..잠시 누워있기가 의식이 되었다.

 

희로애락의 변주가 휘몰아치고.

.

.

.

여주인공 한나는 남자로부터 도망치고 잠적한다.

드러나는 그녀의 과거. 유태인수용소에 복무했던 전력으로

재판정에 서게 된다. 18년간의 긴 수형생활.

미하엘은 법대생에서 연구원이 되고

그녀에게 책을 녹음해주는걸 계속한다.

 

<그녀의수치심-회피하고 벙어하고 숨기고 위장하고

또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의 근거

문맹이라는 사실이 노출두려워 범죄자가 된다고? 아니다.

범정에서 한나는 범죄자가 되는것과 문맹이 드러나는것을 두고서

저울질 하지 않았다!!

자신의 이익을 좇은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타까운진실과

안타까운 정의를 위해 싸운것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할수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할수 없는지를 감추기 위해서 늘싸워왔고 또 싸웠다.

그녀를 구속하고 마비시키는 거짓된 이미지를 통해

그녀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

<.'우리의 이야기는 되돌아왔다.

더 이상 내게 슬픔을 주지 않을 정도로 둥글고, 완결되고.

나름대로의 방향을 지닌 모습으로. 전에는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진실되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행복 불행한가의 물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대들아. 이쁜 여자 나오는 영화도 좋지만.

 책 으로 읽어보시면 좋겠다.

온냔, 책 읽어주는 남자가 필요할뿐이고

난, 20살 연하까지는 바라지도 않을 뿐이고 .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8 기고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쩝쩝 강위 2008.12.05 1876
267 휴가선물글-신통방통하다.전라도닷컴 약초궁주 2010.07.31 1881
266 진짜 자매애, <소녀들의 심리학> [1] 햇살현 2012.10.17 1884
265 거위 아빠 최성각 샘의 칼럼. 약초궁주 2008.12.06 1885
264 엉뚱상상 새해인사 꼬리달리기~~~ [9] 약초궁주 2009.01.02 1888
263 휴가, 노는게 다 그런거지~ [3] 약초궁주 2010.08.05 1894
262 요리 은수네 음식 품앗이 묵잡채를 위하여 ㅋㅋㅋ [2] file 은수 2009.11.12 1895
261 24일 , 금욜 낮 12시 40분 MBC 양희은~~ [4] 약초궁주 2010.09.18 1897
260 토.. 일, 월요일의 동대문 시장올레 [7] file 약초궁주 2009.12.22 1898
259 [강추]하수구911 변기 아저씨 [2] 랄라 2013.06.22 1898
258 두루두루 고마워서 어쩌나. [3] 약초궁주 2008.12.30 1903
257 사랑 밀당 노노! 받는게 당연하지 않다고~~~ 약초궁주 2022.12.22 1906
256 돌아가는 날 연기했어요. [5] 보아 2008.12.18 1907
255 .....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7] 약초궁주 2009.05.26 1909
254 [re] 김지영 내과샘 [4] 약초궁주 2010.06.18 1912
253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지혜자유용기 2008.12.31 1919
252 핸드백을 잃어버린 꿈.... [5] file 약초궁주 2013.09.27 1919
251 간통죄 합헌 결정에 대한 논평 [1] 약초궁주 2008.10.31 1925
250 와 ^^ 귀엽다~~(은수씨 보세용) [2] file 이명옥 2008.12.26 1925
249 줄리 앤 줄리아 드디어 봤다 은수 2012.10.02 1926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