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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남대문 남산올레

2012.03.06 16:27

약초궁주 조회 수:1744 추천:231





흑산...그리고 남대문 남산올레

 

 

토욜 저녁이면 한풀 지쳐 쓰려 졌다가 깜박 잠이들다.

두시간 쯤 자고 일어나서 밤이되면 드디어 놀기시작.

아마 청춘이라면 홍대 라도 뛰쳐나갔을테지만.

집에서 동네에서 책보고 논다.

공연히 잠자기 아까운 시간을 사탕 녹여먹듯

아껴가며 혼자 즐거워 어쩔줄모른다.

 

 

흑산- 김훈 책 그만 읽어야지 하다가 또 샀다.

책을 펴든 순간...놓을 수 없어서 밤 꼴까닥.

뭐 정약용 약종 약전...나한테 섹쉬한 이순신과 고산자에

비해 목민심서...내가 국회의원 할것도 아니니 안끌린다.

하지만. 흑산. 바다. 자산어보...천주학...퐁당!

 

 

결국 늦잠을 자고 강화를 못가니까 몸이 근질.

점심때 일어나 버스타고 남대문에서 내렸다.

힐튼앞으로 올라가 어린이회관(박그네비대위원장재산싸움난데?)아래를 통과하면

남산걷기를 나온다. 주욱 주욱 걸어가 동국대로 나와

제일병원 별관앞으로 필동으로....을지로 4가 우래옥 냉면 한그릇 먹고

을지로...명동에서 사람구경하고. 남대문시장에서 강아지옷 사고.

남대문 앞에서 반환. 버스타고 집에 왔다.

 

 

서울, 두리번 헤매기 좋은 동네.

남산엔 화장실 짱.! 건너 바라다보이는 북악산,북한산의 능선에도 늘 감탄.

미신이라고 핍박받는 와룡묘 단군성전 삼성각 문은 굳게 잠겨있었지만

언젠가 단군단에 참배해 보고싶다.

 

흑산도 귀양대신 

걷게된 남산 남대문 올레

것도 인연이여~

 

천주학을 믿는 죄로 죽어간 백성들 1만명.

그들이 구원받고자 한 절박한 심정과

오늘날의 그것과 뭐가 다를까.

 

제주도 강정 마을에선. 제주교구의 주교남과 수녀님

들이 주민과 함께 구럼비 바위의 폭파를 막고 계신다.

오늘낼. 끝잘낼듯 싶은 해군.

이들은 국민의 군대인지. 정권의 군대인지. ㅆ ㅂ~~~

 

뉴스타파 강정마을 호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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