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풀
민들레 토끼풀 제비꽃

안 좋아하는 애들
새삼...쇠뜨기 그리고 망초.
가짜 냉이풀.....

이뻐요~ 풀 색이 제일 이쁘네요 !!

샘 가위하나 장만하시고 그가위로 풀을 자르신다음 그냥

흙위에 덮어주세요 일명 멀칭이라 그런대요 그렇게 하면 미생물들이

풀을 다 묵어주고 땅이 건강해진데요 그리고 또 풀이자라면 다시 가위질해서

덮어주길 반복하면 땅속에 미생물이 많아지고 땅도 건강해지고

작물도 튼튼해진다네요 호미들고 풀뿌리랑 씨름하시는 방법대신

이렇게 한번해보세요 잡초를 모조리 뽑아내면 땅이 딱딱해진다는것을

농사공부하면서 배웠어요 잡초 뿌리와 작물의 뿌리를 초반에 같이 키우다가

풀이 작물의 해를 가릴때쯤 대강 대강 잘라서 흙에 덮어주면 땅이 딱딱해지는것

어려운 말로 토양경반층이라네요 - 을 막을수 있고 작물의 뿌리가 깊이 깊이

들어가서 흙이 부드러워지고 골고루 미생물이 살개 되서 결국에는 땅이 더

건강해진데요 그리고 은수네 서울집은 7월에 쥔장하고 전새금 협상만 잘하면

계속 서울살이 할거 같아요 지금은 조카녀석들을 돌봐줄 일손이 필요해서

서산과 서울을 오가지만 창원으로 내려가면 다시 서울살이 할거같아요 ㅎㅎㅎ

그러잖아도 나는 가위들고 다니고.
말린 풀을 사이사이 덮어주고 왔어.
비닐멀칭...이런거 못하니까
가위질하면 폴꿈치가 새큰 ㅠㅠ

은수가 준 콩이라면.. 제가 시골서 가져온 토종 완두콩이네요. 정말 많이 컸네요.

갑자기 가짜 냉이풀이란데 눈길이 가네요..
풀도 가짜가 있구나..ㅋㅋㅋ
햇살현말처럼...저도 젤 좋아하는 색이 풀빛이네요..
아!! 농사일도 역시 현실이네요..
그래도 뿌듯한 점이 있을거예요..
내가 애정을 준만큼 열매를 맺으니까요..
샘 쉬엄쉬엄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