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말수도 줄여주는 가재미 구이...

2012.07.02 14:11

특공수~ 조회 수:1622 추천:126

부모님과 같이 살땐 정말 지겹게 집 밥만 먹고 살았는데

 

혼자 살면서는 집에 갈때나 집밥을 먹지 그 흔하고 지겹던 집밥은 이제 늘 그리운 밥이 되었다.

 

해서 샘이 밥사준다고 하시면 정말 젤 먼저 입만달고 달려가는...

 

지난 토욜도 역시나...

 

북카페 정리엔 하나도 도움도 안되고 아예 식당으로 가벼렸다. - 정말 점점 뻔뻔해지고 있는 듯...ㅠㅠ

 

문제의 비빔냉면을 시키고 그래도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샘의 말씀에 가재미 생선구이 3인분 시키고

 

기다리는데...

 

늘 그랬지만 그래도 맛난 호남식당 반찬을 먼저 집어먹으면서 된장국에 감탄하고 있는데

 

가재미가 나왔다...

 

어릴땐 엄마가 참 많이도 구워주던 생선이었는데...

 

아니 근데 이 가재민 또 모야...????

 

완전 맛난 가재미 튀김. 기름기도 없이 튀겨나온 가재미를 혼자 한마리 잡아서 말 없이 다먹고서야

 

너무 게걸스럽게 먹었다는 민망함이...ㅠㅠ

 

어찌나 맛나던지...

 

배는 터질듯 하지만 그래도 비빔냉면까지 싸악 비우고서야 자리를 뜰 수 있었다는...

 

이번 가재미 못먹은 쿨과 압살, 울 우아사 식구들은  오늘에야 생각나네... 토욜엔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ㅋㅋㅋ

 

 

 

 

 

 

늘 샘의 그늘에서 먹고 노는 우리에게

샘은 정말 끝도 없이 퍼주시는데...

 

참... 받고만 있는 맘이 오늘은 더 죄송스럽네요.

 

일은 안하고 밥만 먹고와서 그런가...ㅠㅠ

 

가재미랑 비빔냉면 맛났다고 자랑 질하러 들어와서 횡설수설하고 있네요.

 

 

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6 절식여왕 김여사님과 장철학샘~~ [4] file 약초궁주 2012.03.22 1602
445 1월 1일 산행 엔트리! [4] file 약초궁주 2011.12.27 1603
444 용민씨와---운동회를??? [1] 해피바이러스 2012.04.26 1603
443 똥배와 군살? 유전자변형 밀이 주범이라고! [3] 약초궁주 2012.07.24 1603
442 오늘 오후2시부터~~휴진함돠 ㅠㅠ 약초궁주 2013.01.08 1603
441 아뤼스트데이 후기5 [8] file 평화이룸 2011.04.09 1604
440 첫 방문입니다. ^-^* [1] 최윤정 2010.05.14 1605
439 종이, 물, 색채를 만나다. 워크숍 날짜.. file 평화이룸 2013.09.01 1605
438 요리- 사이비 베트남 쌀국수, 가는 쌀국수로 셀러드 만들기 [1] 은수 2010.03.23 1606
437 규방공예를 시작 합니다 사실은 옷만드는 기술땜시 ㅋㅋㅋ [8] file 은수 2010.07.23 1607
436 찔레꽃~~엄청웃김~~~ㅋㅋㅋ `` [2] 알럽커피 2013.03.15 1610
435 완경걱정말고 자신있게... (중앙일보 이유명호등 도움말) [4] 약초궁주 2012.11.22 1611
434 쌤~^^ [2] 순돌이 2008.12.15 1613
433 강화 - 가을입니다 [1] file 몽피 2012.10.18 1613
432 새해가 되면, 강위 2009.01.06 1614
431 넘 올만이지요??? 쌤 [1] file 초록호수 2012.11.28 1614
430 누가 남을 위해 살라고 했어? 약초궁주 2013.05.01 1615
429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file 이스메네 2009.01.06 1616
428 쌤~^^ [1] 유현주 2008.12.03 1617
427 미안하다면 다야? [1] 약초궁주 2008.12.05 1617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