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노브라’ 체험담, 제발 젖가슴도 숨 쉬게 하자
 이유명호 한의원장

 

 

여자 한의사인 점을 십분 활용해 내가 수시로 행하는 ‘과잉 진료’는 여성환자의 브래지어를 만져보는 것이다. 그녀들의 가슴께를 만져보면 열에 아홉은 딱딱한 와이어가 들어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 ‘가슴의 모양을 기억해서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브래지어 속에 들어 있는 철심의 용도는 광고에서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에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과연 모양을 잡아준다는 비싼 브래지어는 제값을 하고 있을까?

 

-> 젖가슴이 뻐근하고 콕콕 찌른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


“소화가 잘 안 되고요, 식도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해요. 내시경으로 봐도 아무것도 없다는데 목에 가래가 낀 것 같고 물을 마셔도 꿀꺽 내려가지 않아요.”
“내과도 여러 차례 가보고 안 해본 검사가 없어요. 유방 갑상선 폐 엑스레이까지 몽땅 다 찍었는데 이상이 없대요. 그러니 더 답답해요.”


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아무리 약물이나 침 치료를 한다 해도 와이어 브래지어를 벗어버리지 않고서는 나을 수 없다. 가슴 모양이 처지는 것이 두려워 잠자리에 들 때조차 브래지어를 착용해 온 여성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와이어로 눌린 자리의 피부가 갈색으로 변해 있기도 했다.

 

-> 뽕 브래지어가 모유 수유를 위협한다.


요즘 젊은 산모들 중 영양은 좋은데 젖이 잘 나오지 않는사람이 많다니 그것 또한 걱정이다.아무리 직장 여성이 늘었다고 해도 모유 수유율 43%는 말이 안 되는 수치다.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것도 브래지어 착용과 관련이 있다. 소녀 시절부터 뽕 브래지어부터 온갖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더욱이 어릴수록 잠자는 시간까지 브래지어를 벗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영양은 좋아졌는데도 유선을 발달이 안 되어 수유 능력은 떨어지고 유방 질환 발병률은 늘어나는 것이다.

 

-> 남의 눈치 보지 말고 가슴에 자유를 주자

 

나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다. 겨울에는 헐렁한 스웨터를 입거나, 여름에는 반창고를 넓적하게 붙이고 셔츠를 입기도 한다. 떼어낼 때 좀 아프긴 하지만 편리하고 시원해서 참 좋다. 가슴도 숨 쉬길 원한다. 너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내 몸에 자유를 주자. 노브래지어로 외출하는 것이 어렵다면 당장 브래지어 모서리를 째고 철심이라도 빼버리자.

 

 

<속옷, 이렇게 입을 수도 있다.>

철심이 들어 있는 속옷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아예 벗을 수는 없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입으면 어떨까?

철심을 빼버리자. 몸의 흐름을 나쁘게 한다는 브래지어 철심을 빼고 착용하자. 브래지어 한쪽에 칼집을 낸 다음 살살 밀어내면 쉽게 빠진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꺼내고 보면 철심 굵기가 꽤 굵다는 데 놀랄 것이다. 이렇게만 해도 숨쉬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아이디어 속옷을 활용하자. 요즘 많이 출시되는 속옷 상의에 패드가 덧대어진 제품도 쓸만하다. 디자인과 소재가 좋아 이너웨어로 입기에도 적당하고, 굳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도 옷매무새가 흐트러지지 않으니 편하기까지 하다.

 

~~~~협찬 옷입고 찍은 사진.

어머어머 이게 왠일이니 ㅎㅎㅎㅎ

 

역시나 엉성 그 자체...

좋은 경험이었네.

 

정장을 입으면 사람도 좀 젊잖아지고

행동도 그럴듯 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봤다가.

형편껏. 소신껏. 취향에 맞춰입으리라.

 

털털한것도 실은 넘 게으른게 아닐까

한국사회에서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8 이모의 집 생활 [1] 국찬민 2009.01.30 1574
487 엄마를 품은 아이...(도시에서죽는다는것 중에서) [4] 약초궁주 2013.01.15 1574
486 황금에 눈멀어 엄마목걸이를 감정해보니~ [7] file 약초궁주 2013.03.19 1574
485 당췌 헷갈려서리... (촌년 언냐의 질문이유) [4] 약초궁주 2009.01.13 1575
» '노브라 체험담' 제발 젖가슴도 숨쉬게 하자 (여성중앙) [8] file 약초궁주 2010.02.04 1575
483 물길바람길... 쉼터에서 [2] file 김몽피 2012.11.14 1575
482 역기 보대트는 봄에 철부지녀 좀 보소~ [7] 약초궁주 2010.03.11 1576
481 구슬꿰기벙개 2 [3] file 평화이룸 2011.08.21 1576
480 쫄면 안돼~쫄면 안돼~~ [1] file 약초궁주 2011.12.01 1577
479 이분들 제자리에서 보고 싶네요.간절히~~ [1] 해피바이러스 2012.12.16 1577
478 [re] 104일 대전 꽃미남. [1] file 약초궁주 2012.04.04 1578
477 여잔v 스타일~여성인권영화제 잡지! [1] file 약초궁주 2012.09.28 1578
476 일요일 밤에 쓴 글입니다 [1] 해민엄마 2009.05.26 1579
475 간지나게 머플러 두른 재동샘과 호라인 ㅋㅋ [5] file 약초궁주 2009.11.06 1579
474 아구!! 내발목 또 집나갔다 ㅠㅠ 한눈판 죄값을 치루는구만 [3] 은수 2010.08.03 1580
473 흠....이럴 땐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 하는지요? [6] 바우꾸리 2010.03.25 1581
472 그래 나도 이제 당당해보자 [2] 은수 2009.01.10 1583
471 이거 읽어들 보셨쥬~(어느 부부의 섹스편지) [3] 약초궁주 2009.05.08 1583
470 [re] 엄마도 때론 여자이고 싶다 [2] 랄라 2009.05.21 1583
469 부레옥잠... file 평화이룸 2012.07.19 1583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