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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 체험담, 제발 젖가슴도 숨 쉬게 하자
 이유명호 한의원장

 

 

여자 한의사인 점을 십분 활용해 내가 수시로 행하는 ‘과잉 진료’는 여성환자의 브래지어를 만져보는 것이다. 그녀들의 가슴께를 만져보면 열에 아홉은 딱딱한 와이어가 들어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 ‘가슴의 모양을 기억해서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브래지어 속에 들어 있는 철심의 용도는 광고에서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에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과연 모양을 잡아준다는 비싼 브래지어는 제값을 하고 있을까?

 

-> 젖가슴이 뻐근하고 콕콕 찌른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


“소화가 잘 안 되고요, 식도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해요. 내시경으로 봐도 아무것도 없다는데 목에 가래가 낀 것 같고 물을 마셔도 꿀꺽 내려가지 않아요.”
“내과도 여러 차례 가보고 안 해본 검사가 없어요. 유방 갑상선 폐 엑스레이까지 몽땅 다 찍었는데 이상이 없대요. 그러니 더 답답해요.”


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아무리 약물이나 침 치료를 한다 해도 와이어 브래지어를 벗어버리지 않고서는 나을 수 없다. 가슴 모양이 처지는 것이 두려워 잠자리에 들 때조차 브래지어를 착용해 온 여성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와이어로 눌린 자리의 피부가 갈색으로 변해 있기도 했다.

 

-> 뽕 브래지어가 모유 수유를 위협한다.


요즘 젊은 산모들 중 영양은 좋은데 젖이 잘 나오지 않는사람이 많다니 그것 또한 걱정이다.아무리 직장 여성이 늘었다고 해도 모유 수유율 43%는 말이 안 되는 수치다.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것도 브래지어 착용과 관련이 있다. 소녀 시절부터 뽕 브래지어부터 온갖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더욱이 어릴수록 잠자는 시간까지 브래지어를 벗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영양은 좋아졌는데도 유선을 발달이 안 되어 수유 능력은 떨어지고 유방 질환 발병률은 늘어나는 것이다.

 

-> 남의 눈치 보지 말고 가슴에 자유를 주자

 

나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다. 겨울에는 헐렁한 스웨터를 입거나, 여름에는 반창고를 넓적하게 붙이고 셔츠를 입기도 한다. 떼어낼 때 좀 아프긴 하지만 편리하고 시원해서 참 좋다. 가슴도 숨 쉬길 원한다. 너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내 몸에 자유를 주자. 노브래지어로 외출하는 것이 어렵다면 당장 브래지어 모서리를 째고 철심이라도 빼버리자.

 

 

<속옷, 이렇게 입을 수도 있다.>

철심이 들어 있는 속옷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아예 벗을 수는 없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입으면 어떨까?

철심을 빼버리자. 몸의 흐름을 나쁘게 한다는 브래지어 철심을 빼고 착용하자. 브래지어 한쪽에 칼집을 낸 다음 살살 밀어내면 쉽게 빠진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꺼내고 보면 철심 굵기가 꽤 굵다는 데 놀랄 것이다. 이렇게만 해도 숨쉬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아이디어 속옷을 활용하자. 요즘 많이 출시되는 속옷 상의에 패드가 덧대어진 제품도 쓸만하다. 디자인과 소재가 좋아 이너웨어로 입기에도 적당하고, 굳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도 옷매무새가 흐트러지지 않으니 편하기까지 하다.

 

~~~~협찬 옷입고 찍은 사진.

어머어머 이게 왠일이니 ㅎㅎㅎㅎ

 

역시나 엉성 그 자체...

좋은 경험이었네.

 

정장을 입으면 사람도 좀 젊잖아지고

행동도 그럴듯 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봤다가.

형편껏. 소신껏. 취향에 맞춰입으리라.

 

털털한것도 실은 넘 게으른게 아닐까

한국사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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