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구요

제가 7월 말에 퇴직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서무 업무를 보는 후배가 새로운 사실 하날 알려줬어요

뭐냐면 근속 년수가 7년이 넘으면 최대 6개월까지 병가를 쓸수가 있데요

병가기간에  월급은 기본급만 나오구요 명절 보너스까지 나온다고 정보를 알려 줬어요

그래서 6개월병가를  써보는게 어떠냐 묻네요

병원 다니면서 몸추스리는데 보테는게 낫지 않냐구요...

현장관리 대리님이랑은 이달 말에 퇴직 하겠다고 얘길 다 끝냈고

남은것은 우리 부서장님이랑 마지막 면담만 남았어요

기껏해야 1-2달 밖에 병가를 못쓰는거라면 차라리 퇴직하고

내몸추스리겠다 해서 내린 퇴직 결정이지만

이소릴 듣고 보니 귀가 솔깃하네요

하지만 6개월 병가를 내고 몸추스리고 6개월 뒤 복귀를

해야 한다면 지금 이결정이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병가를 쓸것인가 아님 그만 둘것인가를 놓고 지금 고민되서요

부서장하고 면담하는날 확실히 물어보긴 할건데요

만약에 6개월 병가를 쓸수 있게 된다면 쓰고  월급받으면서

치료를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이달 말에 퇴직 하는게 나을까 를 놓고 고민입니다

갑자기 들은 얘기라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저 6개월 뒤에도 회사 다닐 맘이 생길거같지않아서

더고민입니다 더다닐것도 아닌데 꼬박 꼬박 6개월동안 회사월급 받아먹고

일하기 싫어서 퇴직하는거 같아서 찜 찜학거 같기도 하구요

혼자 결정하지 못해서 이렇게 급하게 글남기고 가여

의견들좀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