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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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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아 본 

세상에서 제일 어여쁜 책

(전라도닷컴. 중에서)

할머니의 우물에 대한 추억....


~~~"전에 구식 어머니들은

애기를 키움서 방에다 가돠놓고

밭을 매러 가.


봐줄 사람이 없어.

몸으로 밭은 매고 있어도 정신은 그 애기를 보듬고 있어.


그러다가 인자 점심때가 되믄 애기 젖을 물리러 와.

땀흘린 미영 치매 저고리 입고 오다가

그 옹돌시암 (옹돌샘) 에서 젖통을 시쳐.


더운 몸이라 더운 젖통 그대로 애기를 믹이믄

행이나 설사를할까 무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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