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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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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웬지 몇년간 막혔던 일들이 한꺼번에 너무나술술 잘 풀린다 싶었더니
아니나달러.. 2012년 달력 넘기기 바쁘게 온갖 잡사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어요. 
오죽하면 어제는 누구랑 전화하다가 불쑥 말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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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때문에 죽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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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거절할 수 밖에 없는, 거절하고 싶은! 입장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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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럴 땐 교과서의 지당하신 말씀들이 당장 도움이 안 되죠... 
에휴... 암튼 살아남아 보이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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