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 꿀꿀
와요?
바이러스 땜에?

나이들면 용기가 잿불처럼
사그라든다카이.
암울한 오늘 하루여

남에게 시킬줄 잘모르고
낑낑대며 파워포인트 만든 자료.

이걸, 다시 만들려면
사진 삽화자료등 다시 맹글어내야하고.
내가 수년전 자료를 갈무리해두었을리만무.

무너진걸 새로만들거나 복구하려면.
우선 힘부터 나야하는데
겁부터 귀차니즘부터 발동하는기라.

출근 일찍함서.
1 방송국에 엄살부린다.
여차하면 몸만간다고 했음

2 연꽃한테 연락했음

3압살라랑 통화할때 풍겼음

4웅진출판사에 삽화요청했음

결국~~~

마침 회사를 퇴사한 연꽃이 집에 안내려가고
있어서 긴급출동하여
컴터를 전반적으로 봐줌.
있어도 못쓰는 기능을 공부많이 했음

압살라가 남편한테 구조요청해서
메일로 보내니까 30분만에 복원시켜줬음

방송국에는 다시 보냈으며
토욜엔 양평나들이도 가능하고.

이제부턴 뇌력충전 책이나
공부하면 될일.

햐~~~이게 무신 복이다냐.
고마움이 뼈에 사무치네잉.
쪽쪽쪽..혼자 발광하고 있음

랄라도 연꽃이 컴도사니께.

남편한테 내려가기전에

출장.과외지도좀
얼렁 받으라.

오늘 내가공부한거.
알약, 맥프리 첵크
파워포인트 깔고
카메라사진옮기는공부? 좀 어리버리함.
사진줄이는거 복습해야 하궁.

사실 랄라가 뭔 배짱이라고 이리 튕긴다냐 할터인데 랄라 연구소 옆에 컴아저씨 한명 사귀어 놨습니다. 건 바이 건으루다 결재하면 되는데 그리 비싸지 않고 컴에 관련한 것들 모두 소소하게 봐주고 있지요. 자주와서 바이러스 체크도 해주고 컴퓨터 주변기기 사는 것도 도와주고 ㅋㅋㅋ 사실 웹디자이도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쌤 거 배껴도 된다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다 홈페이지 만들 수 있다 그리 생각허고 있지요. 계정 빌리는것도 아마 해주실 거에요. 동안 저도 가만히 있기만 한게 아니고 제편 하나 만들었지요. 그것도 건 바이 건으로 결재하는 아주 쿨한 사이로다.

연꽃밭에게도 연락 취했구요. 비교해보고 랄라가 맘에 드는 걸루다 선택할께요. 쌤 그거 아세요! 쌤은 랄라의 푯대구만요. 가만히 계심 쌤 보구다 잘도 제 인생에 응용하니께 넘 걱정 마시라요.

갈색 빌로도~~저요`~
울엄니꺼 빌려갔다가 그날 두고왔시요...저질기억력의 소유자라..쩝..죄송...
벌써부터 추워서 내복입을까 고민중인..숲^^;;

아 잘되었네.
이제 목도리의 활약을 기대할땐데
주인 찾아드릴수 있게 되었네.
보낼께...자 받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