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쌤 블러그라는게 공개된 일기장이라고 정의하더라고요. 고민이 많찮아요. 저야 쌤도 아시다시피 숨기가 잘 못하는 뇬인데!

자랑할것도 함 것도 없고
포장할것도 함 것도 없고
쓰다보면 아들이야기 신파조로 흐를까 걱정도 되고

그런데 쌤 말씀대로 한꼭지한꼭지 쓰다보니
제 정체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룰루랄라 살라고 지어주신 이름 랄라
선생님 약초밭사이트로 연결되어 랄라라는 닉네임치면 모다 주루룩 고구마 줄기처럼 엮어져 나올 제 이야기!!

그런데 그 이름 절대로 버리고 싶지 않으니까요.
버리기도 싫고.

블러그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도 있고
화려한 파워블러그들도 많치만
거기에 휘둘리면 제 색깔 잃어버리지 싶어서
그냥 선생님 옆에서 그랬던 거처럼 그렇게 멋부리지않고 가장하지 않고 글을 올려요

일기장이니까
제가 가장 중요한 독자잖아요.
이순신난중일기 별 이야기가 다 있다고
그 일기 읽으신 쌤이 그러셨잖아요.

그리움을 삼켜야하는 상황인데 제가 어째요.
몰입할 무언가를 해야하지요.
아니면 원망인데.....,
인연들 원망하지 않고 살라면 룰루랄라 그런 판으로 살 수 없는 상황에서도 행복해지기 노력이 필요하다 배웠지요. 그걸 샘께 배웠지만.

태국여행 둘이 밀월여행도 아니고 쌤이랑 저랑 사진들!! 부러 배제하고 제가 본 시선에서 행복했던 것만! 뻔질나게 해외 나갈 수 있는 사람이야 그 간절함 모를거에요.

그리움을 삭이기 위해 배우는 그림!
그 다섯번째 시간이 여행드로잉!! 그리고 싶은 그림 다섯장을 찾아오는게 숙제였어요.

진애샘이 올리셨다는 말씀에
네이버 들어가서 방콕파타야 아무리 들어가도 제 블러그 글을 제가 못 찾겠어요. 그런데 어찌 찾으셨을까.....,

난 쌤을 만나
인생 슬픈데도 행복합니다.
투쟁과 연대도 춤추듯!!
라라랜드 춤이야 아직 시작을 못하지만.

70살 그림을 그린 모지스할머니 이야기 제게 누가 들려줬겠어요.
압지 그림 사연
가벼이 여기시지 않고 박재동화가에게 닿게 만들어주고 그 딸이 그림 그릴날이 기다린다는 화답을 받게 해주신 분 선생님이시지요.

삶은 고단합니다.
그러나 낙관은 비관 속에서도 가능해요.

저도 이제 노안에 제 블러그 제가 읽기 힘들어요.
이미 제 이야기 다 아시는 선생님!
부러 찾아 오시지 않아도
이 선생님보다 젊은뇬 랄라가 달려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8 지금은 곡식이 익어갈 때 .... [1] 약초궁주 2021.09.09 185
2807 경복궁.향원정...11km 걷기 똭! [3] file 약초궁주 2021.11.17 187
2806 안죽고 살아 있습니다 [1] 은수 2021.06.22 187
2805 안녕하세요. 책읽고 왔습니다. [1] 긍정모드 2022.08.22 191
2804 10개월 아기에서 96세 할머니까지 성폭행당해 약초궁주 2021.12.03 194
2803 엄마 침 맞을때 놀던 아기는? ㅋㅋ [2] file 약초궁주 2022.01.20 197
2802 대봉시 선물 보내주신 분? 누구신가요ㅠㅠ file 약초궁주 2021.11.27 197
2801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추세! 뉴스가 안나오네요 약초궁주 2021.12.15 197
2800 새해 인사~~~추워도 추운게 아니여 [3] file 약초궁주 2019.01.02 200
2799 남친에게 신장떼어 준 여친..7개월뒤에~~~ [2] 약초궁주 2022.02.15 205
2798 누군가를 보내고 다시 시작!! [1] 랄라 2022.02.19 208
2797 아내에게 코로나 안 옮기려면 남편이 맞으셔야 (버럭) [1] 약초궁주 2021.06.01 208
2796 공연 보러 오세요! [2] file 미르 2019.02.20 209
2795 수욜...오후 진료 (아침에 농협대학교 강의) 약초궁주 2019.06.11 209
2794 헌 책방을 사랑하는 이유~(아벨스토리) 약초궁주 2018.11.22 210
2793 어쩌다 눈뜨니 선진국 (휴가때 북카페놀이) file 약초궁주 2021.08.19 210
2792 아득한 유년의 눈 풍경~~ [1] file 약초궁주 2018.12.19 213
2791 발밑에 봄소식~~~ file 약초궁주 2020.04.09 213
2790 잘지내시죠?? [3] 제이 2021.05.12 213
2789 3월 2 토요일 휴진안내!!!! [1] 약초궁주 2019.02.20 215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