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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늦게 다녔다고? 고정관념부터 바꾸자

88 올림픽 즈음에 나라가 떠들썩한 성추행사건이 터졌다.

주부...술 한잔 했다. 어둔 밤이다.

두 남자에게 붙잡혔다. 골목길로 끌려 들어갔다.

꼼짝 못하게 때리고...입술을 막고 키스를 당했다.

 

 

힘으로는 꿈쩍 못하고 소리도 지를수 없었다.

주부는 입안에 들어온 남자의 혀를 깨물었다.

혀는 잘렸다. 주부는 고소를 당했다.

 

 

자. 법원은 주부에게 징역 6개월. 집유 1년을 선고했다.

정당방위라 인정될수없는 지나친 행위라는 이유였다.

법원 밖에는 백여명의 여성들이 피해 여성의 무죄를 부르짖었다.

 

 

이 사건은 대법원 까지 가서 무죄판결을 받앗다.

술을 먹었다거나..식당을 한다거나..밤늦게 혼자다닌것이

정당방위 성립을 저해하지 않음 이라는 유의미한 판결이

나욌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가해자 (남성이 많다)는 술 먹고

심신미약 상태서 음주운전이나..성폭행을 저질러서

감형 참작을 받는다.

신호등에 서있다가 음주운전에 일가족이 참변 당한 사례도 그렇다.

성범죄도 가중처벌은 커녕 술먹고 그런건데...봐주기가

있어왔다. 

 

 

섬마을 남성들 집단 성폭행 사건도 그렇고 많은 사례의.

인터뷰에서 보듯이 ‘공무원이 왜 술을 마셔’ 라는 헛소리에

‘예쁜가보지..’에 남자 집안이 망했다던지...창창한 남자 앞길을

가로막아(의대생 사건) 안타깝다는 반응이 있다.

 

혀짤린 사건은 이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원미경 김민종 주연...그래서 난 김민종을 오래도록 안 좋아했다.

배우를 연기로 보지않고 감정이입이 일어난거다. ㅋㅋ

 

피해자를 비난하는 고정관념 세트들이

내 안에도 있는지...분리수건 확실히 할때다.

 

 

짧은 바지..술.. 늦은 밤...혼자..

나도 공원을 돈다.

그런다고 성추행해도 좋다는 허가증을 준게 아니다.

 

 

서양에 많다는 누드비치 여도

일본과 독일에 있다는 혼탕에 가도.

심지어 우리 찜질방에가도

남녀가 옷벗고 ..자연스럽게 평화롭게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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