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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연구소 논란의 중심에 서다(도와주세요)

2012.03.13 21:17

랄라 조회 수:1177 추천:100

박정화연구소는 부천시송내에있다.

특수교사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나와 1급언어치료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언어치료사 이렇게 두명이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요새 연구소를 중심으로 장애인교육지원비를 두고 갈등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 연구소는 부천에  있지만 인천이 인접해 있어서 인천에 있는 장애아이들도 연구소를 이용하고 부천에 있는 장애아이들도 연구소를 운영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사설교육기관을 이용하는 부모님들께 드리는 특수교육지원비와 방과후교육비라는 것을 놓고 인천시와 경기도부천시의 운영방침이 다르다.

인천에 소재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의 경우에는 우리 연구소의 사업자등록증과 교육비납입영수증을 학교에 제출하면 그것이 증빙서류가 되어 특수교육지원비와 방과후교육비를 받게 된다.

그런데 부천에 소재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지정하는 업체에서만의 영수증을 인정해주고 있다. 문제는 그렇게 선정해 놓은 곳에 대한 어머님들의 프로그램 불만이다. 한 어머니의 경우 그렇게 선정된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아봤지만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저히 그 프로그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어머니의 경우 저소득층인데 따라서 인천과 같이 부천도 연구소의 등록증 사본과 영수증 제출로 특수교육지원비와 방과후교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혼자 외치고 있다.

이런 경우,

지자체의 운영방식은 다르니 그냥 어머니를 포기시켜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소리를 높혀야하는지 행동 결정이 어려워진다.

인천은 인천의 방식대로 운영하는 것이고

경기도는 경기도의 방식대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포기해야 하는지

투쟁해 나가야 하는 것인지.

인천은 내가 보기엔 학부모님들께 여러 기관을 선택할 자유를 준 합리적인 운영방식을 택한 것 같고,

부천시의 경우에는 시 자체에서 선정된 기관을 보호해주며 학부모에게 선택할 자유를 빼앗은 것 같은데 말이다.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의 정책적 견해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낳았는지.....,

혼자 울면서 싸우겠다고

일어선 엄마를 어떻게 도와야하는지 알고싶다.

인천시의 경우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알고 어떻게 그런 정책이 나왔는지 알고

만일 진보당의 집권으로 그런 합리적인 운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경기도지사를 바꿔야하지 않을까?

내가 이 하나의 사례를 놓고 도지사를 바꾸자는 정치운동을 해도 되는 것인지....,

싸워본 적이 없는 내가 두려워진다.

하지만

나 이제 목소리를 내야한다면 목소리를 내고 싶은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 이 어머니를 도울 수 있을까요?

경기도 도지사를 바꿔야만 이런 억울함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바꾸는 운동에 저 1인 시위라도 하려고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싸울까요?

소리없이 송내역 앞에서 1인 시위할까요?

인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합리적인 특수교육지원비 사례와 경기도 부천시 제한적 특수교육지원비 사례를 비교하는 내용의 전단지라도 뿌릴까요?

이 어머니!

학교에서 외로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의견을 주세요.

제가 어떻게 운동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이제 싸워야할 일이 있으면 싸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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