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에는 두가지가 있죠오~~

이거 맨날 내가 환자분들에게 설명하는 멘트.

여러분들에게 대놓고 해볼까 한다.

먼저  기분을 풀어주고 룰룰랄라...이완시켜주는 신경이

활성화되면

몸은 이렇게 반응한다.

눈이 가늘어지고 (그럼 웃을때 치켜뜨거나 커지는 사람 없다)

침 분비가 촉진되어 줄줄 흐르고

심장은 느리게 뛰고

변도 매일 잘보고

위운동도 왕성하게 되어 소화쓕쓕.

안슐린 분비도 잘되고

장 혈류량도 좋고

혈관도 늘어나고 혈액순환도 잘되고.....

이런 생리현상이 나타나서 알아서 몸은 잘 굴러간다.!

기분이 쳐지고 기운이 빠지고 하면

우선 몸을 저렇게 의도적으로 만들 궁리를 해봐야 한다.

소화잘되는 것을 골라먹고

눈 부룹뜨지 말고 가늘게 샐샐 웃어주고

방구 붕붕..똥 잘 눟고

심장은 세월아 네월아 안심하고 느리게 뛰라하고

몸은 따뜻하게 말초까지 피돌기를 슝슝하게되면.

기분은 절대 나빠지지않는다.

공연히.자기가 컨트롤 할 일도 아닌데

걱정 사서 하고 끌탕에 밤잠 설치면서

고민 첩첩하면....몸은 고장난다. 발병한다.

경보를 울린다.

몸을 기분좋게 바꾸려면

위와 정반대로! 거꾸로 실행하면 되겠다.

다. 쓰고보니  나 자신에게 하는 잔소리네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