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환자가 오시다니

참 고맙고도 미안한 일이다.

게다가 경기도 ㅎㅎ

 

김선생이 처음 온날 인상이다.~~~~

 

고개부터 몸을 떨고

맥을 짚는 손도 덜덜덜....

눈동자도 불안스레.

귀는 꽉 믹힌지 오래

머리는 터질것 같다고!

 

오마이 갓.!

10년된 몸의 역사만 쓰는데도

챠트 한장 가득...복용약은 12알.

물론 이비인후과 신경과 뇌촬영은 기본 다했음.

 

환자분 말만 따라가도 벅찬데

중간에 가보라고 소개해주신 분의 부탁이

너무 강력하여...

무조건 샘이 고쳐주실거라 믿는다고 졸라대서

맡게 되었다.

 

......

 

두달동안 복약과 치료로

달라졌다. 많이...그것도.

 

귀는 반쯤 뚫리고 어지럼증도 줄어서

운전해서 왔을정도.

 

문제는 몸 떨림이 호전!!.

 

어제서야 그동안의 자기 흉내를 내는데.

절에가서 인사를 하면

허리를 굽혀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머리부터 떨며 인사를 했단다.

몸은 안떨려고 무뤂에 힘을 꽉주고

이걸 재연하면서 많이 웃었다.

 

나? 밥 안먹어도 배부른 뿌듯함...

 

새해부터 작심삼일일지 몰라도

행복메모를 쓰고 있다.

추억을 저장하기 위해....

오늘은 잘난척 쓸수 있겠다.ㅎㅎ

 

물론 슬픈 일도 있지만...지나가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8 새집이 정말 화사해요! [2] 자운영 2008.10.15 2398
2847 이참에 한타연습 좀 해야는디 [2] 약초궁주 2008.11.27 2395
2846 약초궁주님 만난 후기^^ [2] 풀비 2008.12.02 2390
2845 [re]나, 이래뵈도 이대나온 보지야아~ [4] 약초궁주 2009.01.20 2382
2844 별을 따달래 달을 따달래 하루 남편 하자는건데 [3] file 약초궁주 2008.11.04 2380
2843 갑자기 배에 복수가 차는 병이 뭐가있을까요? 꽃무릇 2010.09.02 2378
2842 투 미스터 오바마~~(우리도 이런 맴을 갖자고) [1] file 약초궁주 2008.11.20 2378
2841 제주 여행기 (그섬에 내가 있었네-김영갑) [1] file 버들치 2008.10.23 2378
2840 대관령에 불던 바람 [4] 해민엄마 2009.11.30 2371
2839 이사짐 고민중 [5] 은수 2008.10.29 2367
2838 오늘의 약초밭 단체 점괘는...궁금허시쥬? [5] 약초궁주 2008.10.30 2361
2837 악수.허그대신 두손모음 인사를~~ [4] 약초궁주 2020.02.05 2359
2836 흥부네 12남매 이불 [1] file 은수 2012.05.21 2356
2835 랄라님 도움되실거같아서 냄비정보좀 올릴께요 [4] 은수 2010.01.24 2353
2834 [선물]포트폴리오와 프로세스폴리오 랄라 2009.09.11 2353
2833 은수야 김자반 맛나게 만드는 법 가르쳐주라 [1] 랄라 2010.04.14 2352
2832 털에 개기름은 천연로션 (털원고 2) [1] 약초궁주 2008.11.21 2351
2831 MBC 찾아라! 맛있는 TV - 이유명호 (2012.10.6 방송) [1] yakchobat 2012.10.16 2348
2830 누구의, 누구를 위한 사회질서인가? (이프 성명서) 약초궁주 2008.10.31 2341
2829 저 셤관 시작도 못했어요...^^;; [2] 박소라 2008.10.23 2332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