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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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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화요일 중에서

 

살아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고

감정과 느낌을 보여줄수 있다는것.,...

 

너무 빨리 떠나지도...

그렇다고 너무 늦게 매달려 있기도 미안한 나이.

그래도 그네씨 보다는 오래 살고 싶다.

 

애국하는 길은 세금 탈세 안하고 꼬박 내는일.

띵겨 먹을려고 챠트 감추고 비밀표시를 해가며

탈세를 꾀하는게 비루하다.

회사들은 장부를 그렇게 속이겠지들....

 

그럴때마다 자식이 비웃었다.

명박씨와 그네씨 뒷돈 대주고 싶냐고

어리석다고 비난을 들었다.

 

그래도 어딘가에 있을 그들의 애국심을

믿었는데.. 몽땅 바보국민 봉노릇만 한거다.

 

....

 

분하다가...문득 문득 불행감이 든다.

동네 친구는 자꾸 눈물이 난다고 해서

안아주고 가만히 있었다.

 

 

백만이 모여야 한다길래.

그럼 세상이 바뀌다길래.

 

혹시 나 하나가 빠지면 모자랄까봐

다들 그런 생각으로 무한도전이나 볼까봐

드라마나 볼까봐...남들이 하고 나하나쯤 빠져도 되겠지..

그럼 비겁하니까  나갔다.

 

-

8킬로 쯤 걸었다.

그걸로 족하다. 떳떳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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