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영 못한다. 읔.

세월호 터지자 올레 사무국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올레는 내가 후원하는 조직이니까.


-국장님

올레 코스에 비양도 우도. 가파도 추자도

섬들이 있는데요.

해경과 선박회사에 공문좀 보내주세요.

안전 점검 제대로 하나

알아보시고 결과도 보고 받으세요.

....


전화도 해봤다.

역쉬  구명조끼인지...구명 튜브를

잠궈 놓았단다.

있으면 뭐하나. 못쓰게 만들고

조끼와 튜브가 다 삭아서..물에 뜨긴 할까나????


출판기념회를

저 멀리 태평양 앞바다 파도 쎈섬...가파도에서

하는 여자는 나밖에 없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