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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학살의 증거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유족들도 진실을 밝힐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굳을 결의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참혹합니다. 투쟁대오는 줄고 있고 심지어 어버이연합인지 어버이구사대인지 보수단체 회원들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 침입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족들의 분노는 더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일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제대로된 투쟁!! 옳바른 방향의 투쟁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  세월호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는 것!!  그것만이 답입니다.

자,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금요일 저녁에는 노동사회과학연구소에서 영화세미나를 진행합니다. 7월 8월은 하투(夏鬪)니까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승리하는 내용의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7월 18일(금) 저녁7시30분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시간에 다룰 작품은 할란 카운티USA (Harlan County U.S.A 1976년)입니다.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1970년대 미국 켄터키주의 탄광지역 할란 카운티에서 일어났던 일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좀 옛날 작품을 다루는군요.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지는 일들은 오늘날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일이라면서 다루는 작품은 굳이 외국 작품을 다룰까요?  ㅎㅎㅎ)

자, 이 작품은 내용은 이렇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위험한 노동환경, 주거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할란 카운티의 광부들은 전미광업노조에 가입을 결정하게 되는데 고용주가 가만 있겠습니까. 이걸 막기 위해서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탄압을 가합니다. 구사대의 폭력은 기본이요, 당연히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속됩니다. 광부들의 아내들도 같이 투쟁하고 같이 구속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점점 더 깨닫습니다. 무엇을 깨닫는지는 세미나 시간에 오셔서 작품 얘기를 같이하면서 알아가는게 좋겠죠.^^ 또 흥미로운 것은 노조지도부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 다큐멘터리 할란 카운티 USA는 이들의 투쟁을 꼼꼼하게 그리고 훌륭한 음악과 함께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승리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성과를 내지요. 그러나...현실은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또 이 작품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선정했습니다.

7월 18일(금) 저녁 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동지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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