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드릴질

2023.04.03 10:00

은수 조회 수:82

2월말은 항상 얼집 대청소가 시작된다
올해도 나는 설거지로 신학길준비했다
점시시간이 다가와 각 교실 교사 인원파악차 갔는데 조립형 교굴두고 두교사가 낑낑거린다
전부 드릴로 나사를 박아서 조립해야하는데
드릴이 무서워 반쯤박고 만것이다
그러다보니 교구가 어딘가 어정쩡하고 부실하다
내가 드릴다룰줄 안다고 도와줄까했더니
그러란다 나사박을 위치만 알려달라하곤 다박아줬다 나사가 드릴로 반만박힌이유가 드릴의 회전속도를 완전히 저속으로 해놔서라고 고속으로 바꿔주면 금새박힌다고 그리고 드릴을 2번쯤 끊어서 박으면 나무가 쪼개지지않는다고 그냥 평소처럼 얘기하니 나보고 공대출신이냔딘
아니 공대아니고 그보다 아래 공고 출신
이랬더니 놀래네? 한10분만에 교구 3개를 조립해줬다 도면을 보고나사박을 위칠 잡아달라고 나는
공간 지각력이 딸려서 3D가 잘 안된다니
드릴을 잘다루는데 왜그러냐 물었다

몰러 신이 나를 만들때 공구는 잘다루고
도면3D랑 컴터 소프트웨어는 무서워 하게 만든거 같어 난 그게 잘안되거든 했더니 막웃는다
드릴질을 다끝내고 드릴함에 있는 비트를 보며설명해줬다 목공용은 이게 제일많이 쓰니 이걸쓰고
나머진 그냥두라고 그리고 나사가 잘안박히면 회전수를 높여주라고 충전은 안써도 1달에 한번씩 해주면서 이상유무확인하라 했더니
조리사님
저 이거 오늘만쓰고 안쓸거같아요
드릴 윙윙거리는 소리가 무서워서요
내가 그러지마 연장쓰는거 배우면 써먹기도많이 써먹곷삶에질이 올라간다 했다

나는 혼자 집에서 침대만들고 책장만들고 식탁도 만든다니 놀랜다 나는 산수가 잘않되서 계산할때
어렵다고 글서시간시 걸린다니까 나보고 극과극에 취미란다 바느질로 인형이며 자수며 다하면서
공구도 잘쓴다고
내가 내자랑하나할까? 나 집에서 현광등 안정기도 내가 사다교체하고 콘센트박스교체도해 차단기도 교체할줄안다? 했더니 그냥 설비일을 하라네?

ㅋㅋㅋㅈㅋㅊ나 욕실 화장실 주방 배관도 혼자 교체한다 하믄 기절하것네 ㅋㅋㅋ
공구를 다룰줄 알면 수리비가 열배는 줄어든다
자제만 사면되니까 나는 커다랗고ㅈ속을 이해할수 있는 기계종류는 무섭지가 않다 원리릴 이해하면 고장원인도 금새추정할수 있으니 말이다
근데
이눔에 컴퓨터는 대체 답이 안보인다
아직돛속을 알수없는 녀석이 나는
겁난다 망가트릴까봐서 ㅎㅎㅎ

이얘길하니 울샘들 뒤집어진다
의외의 복병이 컴퓨터냐고 묻기에
나는 아직도 컴퓨터 앞에 앉으면 심장이 벌렁거려.고장날까봐 했더니 아니 드릴도 잘쓰면서 왜두렵냔다 자기들은 드릴이 더무섭다고 한다
그래서 말했다
그래서 신이 공평한겨 서로상호보완으로 만드셨잟아 했더니 막웃는다
혹 또 쓸일있음 도와줄테니 부르라했다
어결에 배운 드릴질이지만 이럴땐 참 요긴하다
최소한 일당안주고 문제가ㅈ해결되니 말이다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8 인간답게 밥먹기 [5] 익모초 2008.10.25 3015
2887 잡지에... [5] 주렁주렁이룸 2008.10.26 2935
2886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정은 끝이 없으나 예에는 한계가 있다 장철학정명원 2008.10.27 2570
2885 그래도 행복하라는뎁쇼^&* [2] yakchobat 2008.10.27 2586
2884 눈물닦이 인형 [2] 압살라 2008.10.28 2186
2883 마리아 인형과 짚시인형 [1] file yakchobat 2008.10.28 3307
2882 선생님의 조언 [3] 강위 2008.10.28 2398
2881 시청 앞 밤마실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안티크 2008.10.28 2216
2880 뷰티하게 찍혔네요. [4] file 주렁주렁이룸 2008.10.29 2289
2879 만들면 어케 술안주가 되버리는 토마토달걀. [4] file yakchobat 2008.10.29 2697
2878 선생님, 소식 전해드립니더... [2] 정은주 2008.10.29 2489
2877 이사짐 고민중 [5] 은수 2008.10.29 2367
2876 오늘의 약초밭 단체 점괘는...궁금허시쥬? [5] 약초궁주 2008.10.30 2361
2875 밥 제대로 체헌날 [11] 익모초 2008.10.30 2243
2874 [이프] 치유아트워크숍 안티크 2008.10.30 2228
2873 누구의, 누구를 위한 사회질서인가? (이프 성명서) 약초궁주 2008.10.31 2341
2872 간통죄 합헌 결정에 대한 논평 [1] 약초궁주 2008.10.31 1925
2871 비장의 아삭상큼발랄 돼지고기 요리 공개~ [4] file 약초궁주 2008.10.31 2599
2870 날양파 먹기 (은수는 날양파가 싫사옵니다 ㅠㅠ") [2] 은수 2008.10.31 3234
2869 [사주칼럼] 몸조리 장철학정명원 2008.11.01 233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