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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최고-점치기

2008.10.22 10:35

yakchobat 조회 수:3944 추천:648



 

내게는 점치는 책들이 여러 종류다.

 

주역책...64괘를 쓰기만 해도 맘이 고요해지고

 

아. 이책만 베껴 쓰면서 붓놀이 해도 한 십년

 

심심치 않게 잘살거 같은 예감도 들었었다.

 

도시에 있으면 떠나고 싶고

 

자연속에 있으면 또 책이 읽고싶고...글씨가 쓰고 싶어 근질거린다.

 

여행에서 돌아와 졸린눈 비비며

 

몇글자..적다보면 그제서야 천지사방을 헤메던 마음이 따라와

 

몸곁에 있는것 같다.

 

왠 변덕인지. 무슨 조화속인지. 나는 그러하다.

 

중건천에서 천택리 천화동인 천뢰무망..망할 망자를 쓰면서

 

또 화를 낸다. 망할 망자는 밑에 여자여를 쓰기 때문에. 이거뜰이 하면서.

 

지천태와 천지비. 요걸로 내가 체위 설명을 하면서

 

천지가 이렇게 천이 위에 있으면 하늘과 땅이 벌어져 가까워 질수 엄꼬

 

조화를 부릴수 엄써서. 별볼일 없는 흉괘다.

 

 

지천태는 산과들에 씨앗 뿌려 풍년을 약속하는 풍성한 기운

 

천지가 합심하여 조화롭게 만물을 양육함이라. 그러면서 혼자 므흣^^

 

이러구러 지화 명이를 거쳐 지뢰복 지풍승....중지곤에 이르러

 

하늘을 섬기고 순응할 괘라 남을 섬겨라...면 64괘인데.

 

앗 내가 베낀것은 63이다. 하나가 모자라네. 어디서 빠졌지????

 

 

사진은 월요일 충주 강의가서 신라때 중원 칠층탑

 

매니져로 따라가신 엄마. 인물 사진 크게 안찍는다고 삐지심.

 

점을 친다는것은 맘속에 간절히 원하고 물어보는거.

 

누구에게? 자신에게...자신속의  큰 자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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