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여러분 집엔 모기 없수???

2018.11.06 16:24

약초궁주 조회 수:242

밤엔 애앵~~~소리 들리면

잠이 깬다.

허공으로 손을 휘둘러보지만

어설픈 내 동작에 모기가 집힐리 없다.


애앵 피빠는 모기는 대부분 암컷.

알 낳으려면 영양분이 필요해서란다.


'네 형편이 딱한 줄은 나도 이해가 간다마는...'


모기에 물리면 크게 덧나고 가렵고 부풀어 오르니

이불속에 손을 넣어보지만.

얼굴은 어쩌랴.


지금 가을도 깊은데..아직도 모기라니

문득 베란다에 구문초.!!!


마구자란 가지를 가위로 특특 잘라

박스에 넣어 머리맡에 두었다.

손으로 훑기만 해도 묘한 냄ㅅ가 나는 허브~~


그날 밤 나는 모기와 헤어졌다.

아마도  예민한 모기가 내 방을 나간 것 같다.


어제 밤...구문초가 말라 붙으니 다시 앵소리.

귀찮아도 다시 잎줄기 리필하니 모기는 안 덥빈다.


근데...잎들이 시들거리고 있으니 겨울까지

이러면 어턱게 하나. ㅋㅋ


그래도 모기향 수상한 약품 보다는

훨씬 나으니...아이들 있는 집은 

꼭 화분 장만 해보시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6 셰계인의 잔치~~올림픽의 성공과 평화기원! 약초궁주 2018.02.08 254
185 때늦은 각성..설악산 주먹밥 [3] file 약초궁주 2021.09.14 253
184 2016년부터 회원 몽땅 삭제됨 (미안미안) [3] 약초궁주 2019.03.28 253
183 사후생...어린이와 죽음을 읽는중!!!!! 약초궁주 2020.09.16 252
182 구미 아기..(기다리는 엄마에게는 안오고) [1] 약초궁주 2021.03.12 251
181 8월휴가(16.17)..9월 강의는..여기저기 ㅋㅋ 약초궁주 2019.07.25 251
180 쉼 없는 헌신,노동에도 명랑긍정인 할머니들 대사~~ [1] 약초궁주 2021.03.17 250
179 늦은 휴가 9월 9~13/ 14출근해용 [1] file 약초궁주 2017.08.22 249
178 삼시세끼 밥해먹이다가 병난 엄마.~~~ [1] file 약초궁주 2020.04.24 247
177 꽃밭 1 ( 내 친구 말가리다 수녀의 글) 강추~~ [1] 약초궁주 2018.12.04 246
176 수선화에게 ...정호승 [3] 약초궁주 2018.07.04 245
175 늬들 사랑 대단하다 장하구나 ~~~ [2] file 약초궁주 2018.07.03 245
174 결국 사랑이 성장해야 존중 한다.~~ [1] 약초궁주 2020.05.20 244
173 짜증유발자..너도? 나도? (한겨레 칼럼중) [1] 약초궁주 2019.06.07 244
172 닮고 싶은 무의 죽음--아파도 미안하지..책 중에서. [1] 약초궁주 2019.06.05 243
171 감리교여선교회 강의와 장자연재수사 땡큐~~~ [1] file 약초궁주 2018.03.27 243
170 수업시간에 부르는 노래~~~(부모들에게 바침ㅋ) 약초궁주 2020.01.18 242
» 여러분 집엔 모기 없수??? [2] file 약초궁주 2018.11.06 242
168 전교조샘들 강의는 꿀잼 최고~~~ [4] 약초궁주 2018.06.26 242
167 뽑힌 분들, 초심 챙기고 일 잘하시길~~ [2] 약초궁주 2018.06.14 242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