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저절로 되는것은 없다.

다 함께 분노하고 목소리를 내야 바뀐다.~~~



오덕식 판사는 텔레그램 성착취 관련 재판을 맡을 자격이 없다.

사법부는 성폭력 관련 재판에 성인지 감수성 있는 재판부를 배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라! -

 

지난 3월 26언론에 의하면 오덕식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가 태평양원정대라는 이름의 성착취 대화방 관련 재판의 담당 판사라고 알려졌다오덕식 판사는 성폭력 가해자들에게는 면죄부를 주고피해자의 일상 복귀는 어렵게 하는 판결을 내린 인물이다.

오덕식 판사는 지난해 8월 최종범에게 상해협박재물손괴강요만을 유죄로 인정하고 최종범과 고(구하라씨가 연인 관계였다는 이유로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또한 그는 재판 과정에서도 영상의 내용이 중요하다면서 불법 촬영물을 받아보았고판결문에 두 사람이 성관계를 나눈 횟수와 장소까지 적는 등의 2차 가해를 저질렀다뿐만 아니라 고(장자연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던 전 조선일보 기자에게도 무죄를 선고하고서울시내 웨딩홀에서 수 십 차례 불법촬영을 저지른 사진사에게도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등 성인지감수성이 전무한 판결을 내렸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올해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에 악영향을 끼친 성평등 걸림돌’ 중 하나로 오덕식 판사를 선정하고지난 3월 16~17일 법원행정처와 사법연수원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는 문제적인 인물이 여전히 성폭력 관련 재판을 맡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오덕식 판사는 텔레그램 성착취 관련 재판뿐만 아니라 어떠한 성폭력 관련 재판도 맡을 자격이 없다.

 

오덕식 판사가 텔레그램 성착취 관련 재판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판사 권한 자격 박탈까지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 사이 수만 명의 국민이 동의를 표하고 있다사법부는 미투운동을 통해 여성들이 요구했던 사법 정의 실현에 대한 책임을 또 한 번 방기하려 하는가?

 

앞으로 수많은 텔레그램 성착취/성폭력 관련 재판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사법부는 이러한 일이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성폭력사건에 대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진 재판부 배정 등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라.

사법부는 성인지 감수성이 전무한 재판부와 사법시스템에 분노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오덕식 판사는 텔레그램 성착취 관련 재판뿐만 아니라 어떠한 성폭력 관련 재판도 맡을 자격이 없다.

 

2020년 3월 27

한국여성단체연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시랑 연애하기-나의 나 [5] 약초궁주 2009.01.28 1546
219 회사 후배가 드디어 약초밭에 간대요~^^ 2009.01.28 2182
218 인간은 좀 불량스럽게 살아줘야 합니다/ 유지나의 강의록 [2] 약초궁주 2009.01.28 2015
217 ‘꽃남’들아, 남자가 되어다오! [2] 강위 2009.01.27 1599
216 뚜벅뚜벅..그러나 행복하게~~~~~~ [1] file 이명옥 2009.01.27 2497
215 엄마 아빠 , 우리도 '숙려기간' 필요해요 file 이명옥 2009.01.27 1428
214 최고의 뮤지컬 배우3인방이 들려주는 유쾌한 '버자이너' 스토리 [1] 이명옥 2009.01.27 1979
213 나 왔어용~~ [2] 지혜자유용기 2009.01.24 1489
212 [re] 명절에 애쓸일 <몸, 따뜻하면 건강해진다> 파이란 2009.01.23 2004
211 명절에 애쓸일 <몸, 따뜻하면 건강해진다> [3] 약초궁주 2009.01.23 1952
210 토요일 오전 진료 합니데이~~ [1] 약초궁주 2009.01.23 1801
209 억울한 교통사고 환자들 한방치료 받을수 있당^^ 약초궁주 2009.01.22 1444
208 정혜신의 '왕년에'와 공주서당 번개안내. [4] 약초궁주 2009.01.22 1861
207 100만번 산 고양이.(강추) [2] 약초궁주 2009.01.22 2211
206 춤추면서 싸우자<세상읽기-김선우 시인.한겨레> [2] 약초궁주 2009.01.21 1690
205 오늘 저녁 용산으로 집회가실 분~ 강위 2009.01.21 1499
204 [re]나, 이래뵈도 이대나온 보지야아~ [4] 약초궁주 2009.01.20 2382
203 현상학적 존재론... [1] 숲^^ 2009.01.19 2226
202 두근두근 ^^* [1] 지혜자유용기 2009.01.18 1448
201 <쌍화점>에서 삼색 사랑을 보다 [2] 강위 2009.01.18 214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