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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된 조각이불 ㅋㅋㅋ

2012.09.12 15:05

은수 조회 수:1941 추천:207



 

재봉틀이 생기고  산나게  돌려 데고 있는데

 

재봉틀을  배운건  딱  5일이다  그것도  직선 박기만 ㅋㅋㅋ

 

곡선  박기 하다  성질 버리게 생거서  내팽겨 두고

 

집에서  열심히  직선  박기만  하고 있는 은수 ㅋㅋㅋ

 

어느날인가  옷을 만들고  남은  천들이  너무 아까워  모아두었다가

 

깁기 시작했다  울엄마 말을 빌리자면  무슨 서황각시같은  그런  천들을 가지고  ㅋㅋㅋ

 

어째거나  조각천이 생길때 마다  깁고  없으면  멈추고  다시 깁고 한게  벌써 1달이 넘어간다

 

주변에서  천이 없어서   조각첮과  자투리 천을  1만 5천원에  구입해서  크기가   1마를 넘는것은

 

옷을  만들기 위해 냅두고  말그대로  조각쟁이  천만  모아서  이리 저리 이어서  만든  이불이다

 

크기는 더블사이즈보다  조금  큰데  생각외로 따뜻해서 전세집을  얻고  곧  이사해야 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조카가  걸래 만들어놓은  워싱  패드를 기워야 하는데

 

아이고 만사가 귀찮아 ㅋㅋㅋ   진공청소기로  박박문질러서  멀쩡한  이불을  헤지게 만들었는데

 

버리기도  아깝고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나한테 보내라고  조각천을  기워서  고쳐보겠다고

 

했는데  이거 만들고 나니까  구찮아서  게으름  부리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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