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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와~~~~ 대단하십니다2009.02.03 20:41 와 ~~~ 대단하네요 <BR>여자는 쬐금 근육양이 모질라 약할지 몰라도 <BR>생명을 품고 있는 엄마는 강하다는 말 <BR>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BR>아가도 그 엄마도 모두 건강하시길 빌께요 <BR>엄마께 이글을 읽어 드렸더니 <BR>그 딸이 엄마를 살린거 같구나 그러시네요 <BR>샘도 많이 기도해주셨으니 그기도발이 <BR>하늘이 닿은거겠죠 <BR>샘 은수도많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BR>집에 와서 누워만 있던 은수가 <BR>설거지며 청소며 엄마랑 시장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BR>전에는 집에오면 오만 삭신이 다쑤시고 아파서 밤에 잠도 잘 <BR>못잤거든요 길고긴 터널을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늘 곁에서 아프다고 찡얼거리고 찡찡거리던 은수를
한결같이 위로해주시고 얼러주시고 또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신
샘의 은공입니다
은수 올해 원을 하나 세웠습니다
더 건강해지고 튼튼해져서
퇴직하고 아프리카에 있는 제 수양딸 만나보러 가려구요
왕복 4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지금 제 체력으론 엄두를 못낼거 같아요
올봄이 오면 저 정말 열심히 걸을수 있을거 같아요
늘 봄이 오는게 싫었습니다
지긋지긋한 알러지성 비염과 결막염때문에요
하지만 이제 그 봄이 마구 기다려 집니다
들로 산으로 돌아다닐수 있을거 같은 내다리와
무릎이 그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무릎이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걷는게 싫었거든요
길고긴 병마의 터널을 조금씩 빠져 나오고 있는 제자신을 보며
눈물나게 기특하고 또 눈물나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샘!!! 감사합니다
늘 제편에 서서 응원해주시고
인생에 중요한 순간마다 제곁에 계셔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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