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따땃한 봄날 같아여*^^*

2009.01.30 15:38

다르머 조회 수:1521 추천:191

오늘은 완전 초봄 날씨네요.

점심은 요가학원의 어린 동생들과 즉석떡볶이와 볶음밥을 먹었지요.

배도 너무 부르고 출근시간도 좀 남아서 오랜만에 학원부터 회사까지 걸어왔어요.

가볍게 운동화로 쫄래 쫄래 걸어오다 보니까 햇살이 따땃한 것이 무지 좋더라구요.

사무실에 약간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오랜만에

일광욕좀 했어요.

뒷길로 올라가면 도서관길이 나오는데 요즘 도로 확장공사한다고

집들을 다 부셔나서 먼지도 많고 그래요. 그래서 오늘은 볼건 없지만  지하상가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수없이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속을 유영하듯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흥얼거리면서

팔랑팔랑 걸어다녔어요.

햇살도 좋고 맘도 좋고 기분도 좋고 혼자 실실대면서요*^^*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지도 상관없고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도 상관없이

그 시간 그 공간을 나혼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인 거겠죠.

인도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네요.

"과거는 유령의 시간, 미래는 신의 시간, 현재는 나의 시간"

저도 흘려 들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말을 듣는 순간

무릎을 탁 쳤습니다. 얼마전 본 쿵푸팬더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었는데^^

"현재는 선물이다"

매순간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가끔은 오늘을 지금을 행복으로 선물로

여기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샘님 저 2월 14일 공주서당번개 참여할래요!!!

오늘 책도 신청해 놨어요. 안 껴주시면 왕 슬퍼할거예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 거문도에 뜬 촛불함대~~용왕님이 노하셨다! [1] file 약초궁주 2016.12.13 276
287 치과선생님께 쓴 편지~~~ 약초궁주 2020.07.28 275
286 댄스학원 앞에 쓰인 몸치 판별법 ㅋㅋ [1] file 약초궁주 2020.03.27 275
285 정두언과 할머니 시 [1] 약초궁주 2019.07.18 275
284 허블 망원경이 본 우주--궁금 [2] 약초궁주 2019.06.26 275
283 명자꽃,..분홍에 물든 수줍음.. [1] file 약초궁주 2019.04.16 275
282 이유명호 원장님께. [2] 미키맘 2019.05.04 275
281 섹스는 자유롭게 하고 왜 책임은 안지냐고?-낙태죄 [1] 약초궁주 2018.05.30 275
280 비참한 일이 생겼을때 인디언들은~~ [2] 약초궁주 2018.03.15 275
279 가족을 이고지고 사는 여자들 머리가 아파 [2] 랄라 2018.02.07 275
278 서지현검사..최영미시인들의 뿌리는 [1] 약초궁주 2018.02.09 275
277 목포신항에서 기도..간절하게 file 약초궁주 2017.05.11 275
276 또 한 명을 보낸 날 [1] 랄라 2016.06.27 275
275 사랑이란... (창세기 예루살렘성경 불어판 해설) [1] 약초궁주 2021.03.06 274
274 동백의 마음을 보내요 [2] file 약초궁주 2021.03.26 274
273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남자..주디 ㅎㅎ [3] file 약초궁주 2020.04.28 274
272 여름 선물~~물방물 다이아 다 가져 [2] file 약초궁주 2019.08.02 274
271 독일판 여성의 굴레.. 3 K란를 넘어 ~~ 약초궁주 2019.07.05 274
270 화장실에서 화가 날때~~~ [3] file 약초궁주 2019.05.23 274
269 아기-자궁밖은 위험해?? 약초궁주 2017.12.08 27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