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김현진의 에세이 집 

지지 마, 당신!


12월 되면 허진하기 짝이 없어서

게걸 들린 사람처럼...책을 파먹는다.

책방에서 가서...밀어둔 책들과

선물용 책들을 골랐다.

말랑말랑한...골이 딱딱한 책들을

30권쯤 버무려 책 김장을 해놓고 긴 겨울밤

책에 파묻힐것이다.


12월 마무의리 독서로 강추할 

책 3권중의 하나.


마지막 장에 나오는 글귀이다.~~


그러므로 쓰라.

재능으로 쓰지 말고,

재능이 생길 때가지 쓰라.

작가로서 쓰지 말고,

작가가 되기 위해서 쓰라.

비난하고 좌절하기 위해서 쓰지 말고,

기뻐하고 만족하기 위해서 쓰라.

고통없이중단없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세계 안에서,

지금 당장,

원하는 그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날마다 쓰라.

 

김연수《우리가 보낸 순간》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늘 그리운 우리쌤께 [2] 기특기특 2019.04.12 277
342 기특이...그리고 우리 여자들 , 낙태죄 ! [5] 약초궁주 2019.04.12 304
341 제비꽃 민들레도 산단다... [1] file 약초궁주 2019.04.12 269
340 명자꽃,..분홍에 물든 수줍음.. [1] file 약초궁주 2019.04.16 275
339 노란리본 단다고 무슨 소용이냐고....(나의 리본) [4] file 약초궁주 2019.04.17 263
338 내가 추천하는 칫솔~~~ [2] file 약초궁주 2019.04.23 270
337 아는 교수님의 만행을 폭로한다.ㅋㅋ [2] 약초궁주 2019.04.23 272
336 연달래 꽃잎에 마음은 풀어지고... [3] file 약초궁주 2019.04.26 263
335 내 마음 속 친정 [3] file 기특기특 2019.05.01 277
334 독거와 고독사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기특아..) [1] 약초궁주 2019.05.01 287
333 늦봄 속 초봄 [1] file 신선한새 2019.05.02 262
332 이유명호 원장님께. [2] 미키맘 2019.05.04 275
331 국수가 먹고싶다...고요 [4] 약초궁주 2019.05.08 276
330 쌤~~간만에 왔어요~~ [2] 제이 2019.05.08 260
329 또 턱이 털어질라나? ㅋㅋㅋ [2] file 약초궁주 2019.05.15 258
328 선생님 쓰시는곳에제가 범접했네요 [1] 따짐 2019.05.18 262
327 화장실에서 화가 날때~~~ [3] file 약초궁주 2019.05.23 274
326 속세에서 찌드네요~ [2] 제이 2019.05.30 287
325 아이스크림을 몰래 사먹고 ~~ㅎㅎ [1] 약초궁주 2019.06.04 282
324 8살 조카는 첨이라서요 ㅠ.ㅠ [2] 제이 2019.06.04 235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