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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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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 나들이

2009.03.19 17:02

보아 조회 수:1330 추천:149

닉넴을 "황사타이머"로 바꿔야지 싶어요. 

목이 붓고 잔기침에 괴로웠던 날들을 꼽아보니 딱 황사예보랑 일치하는 거 있지요.

독일땅 떠나며 이젠 봄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리지 않겠다며 좋아했더니

한국땅에서 황사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을 줄이야.

 

그치만 그 핑계로 약초밭 나들이 했고 

기침 안 멎으면 다음주에도 갈겁니다 뭐.

 

약초샘 침에는 진정제라도 들었는지

속 시끄러웠던 일이 있었어도 침맞고 누웠으면 잔잔히 가라앉습니다. 

 

이뻐졌다고, 여대생같아 보인다고, 칭찬 바가지 퍼주신 거 저는 엄청 고맙고 기쁜데... ^^

근데 진짜 여대생이 옆에 있었다면 엄청 어이없어 했을 것이옵니다. ^^;;

 

다 선생님 덕이지요~ 한마디에 수줍어하시는 선생님.

보아는 빈말 안 한답니다. 환자에게 용기와 좋은 에너지를 나눠주면서 노력하게 만드시거든요.

그래 내 덕이지~ 뿌듯해하실 자격 충분히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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