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추석에 친정에 다녀온 미영씨

갑자기 아버지가 살이 쭈욱 빠지시고

허리가 구부정에 아프시단고 해서

모시고 왔다.


올초보다 5-6킬로 체중감소는

아무래도 기질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까싶어

꼼꼼히 여쭈어 보았으나...

당뇨는 아닌듯 하고..혈압은 높이지셨다.


나름 애정어린 잔소리를 많이 해드렸는데

속으로는 자식들이 걱정되었다.


근육감소..골량감소...인지기능 떨어지고

술 담배는 계속 하시니..앞으로 적어도

10년은 약해진 몸으로 50킬로도 안되는 체력에

질병속에...가족들 뒷바라지를 받아야 하신다.


챠트 한가득 과거력에 현재증상.

그리고 복약중 몸조리 하실것을

알려드리고 마치려는데.


아무래도 미진하여...밥 많이 드시고

담배랑 이혼하시라 했더니.

버럭 하신다.


내가 이나이 살았으면 됐지.

아프면 자살하면 그만이지...#$%^&*()

사실은 내가 부부싸움하고 밥을 굶고

술을 2-3병씩 마셨다고 실토를 하셨다.


아...그러셨구나.

따님도 전혀 몰랐다가 이제서야 알게되;었다고 ㅠㅠ


부모님들~~~~

그러시면 안되십니다.

아프면 고생하시고...자식들도 엄청 다같이

힘들어집니다.

웃고 살아도 짧은데...마음 새롭게 먹고.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방긋 웃고 사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화난다고 드신

술과 영양불균형은

 알콜성치매나 간문제 홧병으롭 발전한다.


부모님이 화목하시기만 해도

참 큰 복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88 꽁지머리 한의사, 그녀는 ㅇㅇ (월간 산. 인터뷰기사) [11] 약초궁주 2010.08.18 1939
2687 1월의 책꽂이-게으름의 찬양. [8] 약초궁주 2009.02.05 1933
2686 장미란처럼~~ [2] file 약초궁주 2012.09.04 1930
2685 김정희의 묵란...(산상난화) [1] file 평화이룸 2012.07.20 1928
2684 4.10 화욜 휴진...11 수욜 투표후 정상근무~~ 약초궁주 2012.04.07 1928
2683 [re]니 몸이 아픈데 생겨나지도 않은 아이 걱정은....., [3] 랄라 2008.12.31 1928
2682 꽃이 피워보이는 화엄세계~~ file 약초궁주 2012.10.24 1927
2681 우히히히히 이게 뭘까요? [2] file 은수 2013.01.10 1926
2680 줄리 앤 줄리아 드디어 봤다 은수 2012.10.02 1926
2679 와 ^^ 귀엽다~~(은수씨 보세용) [2] file 이명옥 2008.12.26 1925
2678 간통죄 합헌 결정에 대한 논평 [1] 약초궁주 2008.10.31 1925
2677 핸드백을 잃어버린 꿈.... [5] file 약초궁주 2013.09.27 1919
2676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지혜자유용기 2008.12.31 1919
2675 [re] 김지영 내과샘 [4] 약초궁주 2010.06.18 1912
2674 .....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7] 약초궁주 2009.05.26 1909
2673 돌아가는 날 연기했어요. [5] 보아 2008.12.18 1907
2672 사랑 밀당 노노! 받는게 당연하지 않다고~~~ 약초궁주 2022.12.22 1906
2671 두루두루 고마워서 어쩌나. [3] 약초궁주 2008.12.30 1903
2670 [강추]하수구911 변기 아저씨 [2] 랄라 2013.06.22 1898
2669 토.. 일, 월요일의 동대문 시장올레 [7] file 약초궁주 2009.12.22 189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