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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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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ONG>볼모 잡힌 아이와 급식도우미 엄마</STRONG></U><STRONG>  </STRONG>

 

<SPAN class=name><STRONG><U>여성 여행</U></STRONG></SPAN><STRONG> <SPAN class=date>2009/06/13 08:00 꺄르르</SPAN></STRONG>

 

<SPAN style="FONT-FAMILY: 바탕"> 

여성은 말하는 주체가 아니라 오랫동안 말을 듣는 대상이었죠. 그저 밥 짓고 빨래하고 애 낳고 집에서 애나 돌보라는 ‘2등 국민’이었죠. 민주주의 시대건만 사람들을 옥죄어왔던 신분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많지 않아요. 스스로 주인이 되기보다는 노예로 살아가려는 사람이 많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여성 차별도 하루아침에 뿌리 뽑히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육아책임을 여성에게 떠넘기는 사회에서 여성들은 ‘출산파업’으로 맞서고 있습니다.</SPAN>

  <?XML:NAMESPACE PREFIX = O /><O:P></O:P>

<SPAN style="FONT-FAMILY: 바탕">전근대 의식이 남아있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권위를 더 좋게 한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역술인이 있지요. 바로 페미니스트 역술인 최장재희씨입니다. 최장씨는 시대가 달라지자 그에 알맞게 여성주의를 역술에 끌어들여 새로운 해석을 하고 있지요. 최장씨를 만나 한국 사회에서 여성 문제와 육아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SPAN>

  <O:P></O:P>

<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바탕">“아이 키우는 환경이 개선된 거 같은데, 여전히 여성들은 허덕여”</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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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COLOR: #008000; mso-fareast-font-family: 바탕">-사회가 많이 달라졌는데, 여성들 권익은 얼마나 나아졌다고 보시나요? </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겉으로는 남자가 설거지를 도와주고, 시어머니가 과거처럼 못 살게 구는 건 준 것 같지만 사회문제는 여전해요. 특히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가 있는 직장여성은 별 반 달라질 게 없어요. 과거에는 아이를 맡길 시설이 없어서 쩔쩔매다가 옆집 아줌마와 협의를 해서 간신히 맡겼어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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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예전보다는 놀이시설이 많이 만들어져 있고 환경이 개선된 거 같은데, 여성들은 여전히 허덕여요. 아이가 아프면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엄마가 조퇴를 해야 되고요. 사회문제는 가정문제와 밀접하게 맞물려있는데, 여성혼자 발을 동동 굴러요. 신랑이 1/2을 하지 않아요. 사회에서나 법으로 평등이 확산되어있지 않잖아요. 한마디로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뭐가 달라졌냐고 묻고 싶어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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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COLOR: #008000; mso-fareast-font-family: 바탕">-어머니 급식당번폐지운동을 하셨는데, 소감은 어떤가요?</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당사자운동으로 직접 당사자 엄마들이 나와서 운동을 해야 통하는데, 자기 자식이 인질이나 다름없기에 엄마들이 운동을 못해요. 자기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적극적으로 운동을 못 한다는 거죠. 3, 4살 아이를 둔 엄마들은 선배들이 어떻게 좀 어머니 급식당번을 폐지해줘서 자기한테 차례가 안 돌아오기만을 바라고요.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할 때, 저는 비당사자였는데, 장구치고 소리 빽빽 질렀죠. </SPAN>

  <O:P></O:P>

<SPAN style="FONT-FAMILY: 바탕">그런 걸 보면 조금 안타깝죠. 제가 계속할 순 없잖아요. 당사자들이 참여를 못하니까 운동이 지속될 수가 없더라고요. 직장에 메어있으니까 날마다 데모할 수 있는 엄마가 몇이나 되겠어요. 엄마 대신 자기가 하겠다는 아빠도 없고요. 비혼녀들과 비혼남들이 문제를 인식해서 같이 하면 좋은데, 당장 내 문제가 아니라 이거예요.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장장 자기 문제데, 모르죠. 문제가 생겨야 여성단체를 찾게 되죠. 이기심 아니면 무지에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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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불효자식이 부모를 행복하게 못하듯이 여성이 불행하면 사회와 가정도 불행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여성을 희생시키려고만 해요. 친구가 애타게 부탁하면, 싫어도 부탁을 들어주잖아요. 그런데 자기 아내, 딸들의 부탁인데, 그만큼도 안 들어준다는 거예요. 여성이 무언가 얘기를 하면 드세다고나 하고요.

모성을 볼모삼아 학교급식 당번제는 '자율화'라는 이름으로 반강제로 이뤄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조은미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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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바탕">“육아 때문에 큰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 상황이 이리도 심각한데 남자들은 이 사실을 몰라”</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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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COLOR: #008000; mso-fareast-font-family: 바탕">-한국 사회에서 바뀌어야 할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복지문제에요. 심각해요. 저희 때만해도 결혼을 안 하고 서른 살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엔 서른 살 전에 결혼하는 여성이 드물어요. 30~40대 미혼여성이 많아요. 혼인을 미루는 거예요. 결국 요점은 결혼하기 싫다는 거예요. 시집간 친구랑 언니들 보면 다 고생하니까 미혼 상태를 더 만끽하겠다는 거죠. 결혼에 대한 회의가 생기는 거예요.</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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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결혼을 해도 출산이라는 걸림돌이 또 생겨요. 찾아와서 미치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데 애를 꼭 낳아야 되냐고, 주변에서는 볶아댄다고 털어 놔요. 상황이 이리도 심각한데, 남자들은 이 사실을 몰라요. 나라에서 복지정책을 잘 해준다면 무슨 고민이 있겠어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놀이방시설이 잘 되어서 육아에 신경 안 썼다면 3명도 낳겠지만 1명 낳고 더 못 낳았어요. 맡길 데 자체가 없어요. 얼마나 큰 스트레스에요. 그때 마음 볶았던 것을 두 번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으니까. 애를 안 낳으려고 하는 거죠.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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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지금 저출산이 심각하잖아요. 그런데도 복지정책이 전혀 뒷받침 안 되어있어요. 정말 너무나 미흡해요. 애를 어떻게 키우는지 몰라요. 당연히 모르죠. 남편도 오빠도 모르는데, 정치가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정치 식견과 논리 필요 없어요. 30대 당사자들이 겪는 얘기만 전달되어도 놀랄 거예요. 정말 힘들어 해요.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이 한 결 같이 하는 말이에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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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제가 아이 키울 때 받은 고통이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어요. 키워줄 사람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그래도 아무 걱정 없이 맡길 수 있는 육아시설이라도 되어있으면 낳을 텐데, 그마저도 안 되어 있어요. 아이 때문에 직장을 잃게 되면 그걸 누가 감당 해줘요. 모두가 외면하는 거예요. 이 문제를 여성이 이기적이어서 그렇다는 둥, 옛날여자들은 다섯이 기본이었다는 둥 지난 얘기만 꺼내지 무엇이 문제인지 들여다보지 않아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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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COLOR: #008000; mso-fareast-font-family: 바탕">-여성 문제가 나오면 남성들이 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여성운동은 노조운동과 다르지 않아요. 그런데 노동운동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렵죠. 남자가 노동운동하면 여자들은 같이 데모해주는데, 여자가 여성운동하면 남자들이 싫어하죠. 엄청 열악해요. 아빠의 임금문제는 우리의 문제고 엄마의 출산과 육아문제는 개인의 문제로 취급해버려요. 말이 안 되죠.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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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성차별을 처음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못 느껴요. 그러다 알게 되면, 극명하게 벌어지죠. 여성은 깨닫고 나서 흥분상태가 되고, 남성은 거부하거나 부인하게 되죠. 인정하기 싫은 거예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 거죠. 직시를 해야죠. 자기 엄마들은 지나갔다고 하더라도 당장 애인과 누나가 겪고 있고, 자기 딸이 문제라는 것을 왜 인지하지 못 하는지 안타깝죠.

육아문제는 여성들이 해야 하는 임무가 아니라 부부와 이 사회가 같이 풀어야 하는 문제지요 @아인스필름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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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남자들은 집안일이 뭐가 어려운지 모르죠. 집에 가면 어머니가 쟤는 왜 저러니, 이러고 방에 들어가면 아내가, 자기 얘기 좀 해, 이래요. 남편도 그 사이에서 힘들겠죠. 그래서 집 앞에서 혼자 9시 10시까지 소주 한 잔 먹으면서 시간 보내다가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간에 들어가요. 샤워하고 자버리는 거예요. 잔소리 듣지 않고 부부사이 대화를 피할 때에 들어가죠. 회식했다고 인상 팍 쓰면서 문제를 대충 때우는 거예요. 그런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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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바탕">“피하지 말고 온당하게 성차별을 바로잡으면 돼, 당장 애인이 겪고, 장차 자기 딸의 문제”</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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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피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바로잡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자기 것을 빼앗긴다는 인식을 하고 있어요. 잘못된 생각이죠. 온당하게 바로잡으면 시어머니도 편해지고, 시누이도 편해지는 길이에요. 남자들도 다 같이 깨달으면 좋은데, 몇 사람만 인지하고 나머지가 모르면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그래도 점점 변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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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가난한 집에 와서 민심을 기대하기 힘들잖아요. 당장 먹거리가 없을 때, 손님이 오면 난처하잖아요. 여성운동도 마찬가지로 여성복지가 뒷받침 되어주면 남성들과 직접 부딪히는 일이 적어질 거예요. 복지가 기반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 성별대결이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죠. 얼핏 보면 남자와 여성의 전쟁처럼 보이지만 복지와 인권이 해결되면 줄어들 거예요. 그만한 재원이 어디 있냐고 그러면 지금까지 낸 세금은 다 어디 갔냐고 말하고 싶네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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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COLOR: #008000; mso-fareast-font-family: 바탕">-성의식 수준이 높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대학에서 특별히 여성학이나 가족학 가르치는 것보다 머리 굵어지기 전에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해요. 나중에 굳어진 의식은 잘 안 바뀌잖아요. 초등학교에서 성평등 인식교육을 할 필요가 있어요. 유치원부터 하면 좋죠. 학교에서 당장 가능하거든요. 남자는 무조건 강해야 돼, 여자는 얌전해야 해, 이렇게 교육 시키지 말고,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다양함을 존중해주는 교육을 해야죠.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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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그런 인성교육이 된다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부당함을 깨닫고, 새삼스럽게 불끈 열 받아서 운동을 안 해도 되죠. 그래도 많이 달라져서 요즘엔 무조건 여자는 바느질, 남자는 망치질, 이렇게 나누지는 않더라고요. 같은 연령대에서도 어떤 부모는 의식이 깨어서 성평등 교육을 해줘서 인식 차가 다르고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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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lang=EN-US style="COLOR: #008000; mso-fareast-font-family: 바탕">-역술도 성차별이 많이 있을 듯싶은데, 어떤가요?</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여성운동하고 비슷한 측면이 있더라고요. 일단 여성의 운명을 보는 방법과 남성의 운명을 보는 방법이 달라요. 남자의 운명은 순행해서 보고 여자는 역행해서 봐요. 어쨌든 음양의 학문이니까 이런 기본 뿌리까지는 반박할 수 없어요. 그 논리를 받아들인다 해도 해석하는 과정에서 남자를 우선시하는 문제가 많아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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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예를 들어서 남자가 관성이 잘 잡히면 국록을 먹는다거나 벼슬아치가 될 거라고 해석을 해요. 반대로 여성에게 관성이 잘 잡혀있으면 너도 장관감이라고 해석하는 게 아니라, 이 대센 여자에게 규방의 예절을 익히게 하여 벼슬아치에게 시집보내라고 해석하는 거죠. 외교관이 되어 충분히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여자로 키우는 게 아니라 외교관 부인이 될 거라고 해석하는 거예요. 이래서 문제라는 거죠. 강금실 장관도 되고, 한명숙 총리도 될 수 있거든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좋은 대학 나와서 스펙 좋은 남성에게 시집보내라고 교육시켰던 한국이니까요.

1996년 전국초등학교에 학교급식이 시행되면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이 배식 지원에 나섰다. 그로부터 10년만에 서울시에서는 학부모 급식동원을 금지하는 지침이 내려졌으나 여전히 엄마들은 점심때 학교로 가야 한다. 정부와 교육청이 보다 단호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먼타임즈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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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FAMILY: 바탕">자원봉사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반강제성 급식도우미, 엄마 가슴에 대못 박지 말아야</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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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여성들의 줄기찬 투쟁으로 2005년 2월, 어머니 급식당번 강제 할당제가 철회되었지요. 서울시 교육청은 희망자에 한해 학부모 배식 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운영하되 배식당번제 같이 강제로 데려다가 부리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려 보냈죠. 교육청 지도지침에 따르면 학교급식도우미의 강제성은 없애면서 학교별 상황에 맞게 배식을 운영하라고 나와 있지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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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만약 자원봉사자가 적을 경우, 고학년 학생의 봉사활동을 이끌어내라는 훈수도 하였죠. 급식도우미 자원봉사를 할 때 학교생활기록부에 봉사활동 점수를 받게 해주라고 교육청은 공문을 내려 보냈죠. 이도 안 될 때는 배식 도우미를 학교장과 학부모운영위원회가 협의해 쓰는 방안을 제시했지요.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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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바탕">이렇게 겉으론 자원봉사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반강제성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학교에 가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은근슬쩍 압박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요. 예산이 모자라 도우미를 따로 쓸 수 없다는 학교 쪽 하소연을 학부모는 못 들은 척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있으니까요. </SPAN>

  <O:P></O:P>

<SPAN style="FONT-FAMILY: 바탕">아이를 볼모 삼아 여성의 노동력 착취하는 일은 오랜 시간 이뤄져 왔지요. 가부장제 사회에서 육아와 가사는 ‘어머니 노동’이라고 여겨지며, 어머니의 희생을 핑계 삼지만 정작 사회에서는 업신여겨지고 제대로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습니다. 한국이 국방비 지출이 그렇게 많은데도 이 정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사회복지비용을 여성들의 무보수 노동으로 때웠기 때문이죠. </SPAN>

  <O:P></O:P>

<SPAN style="FONT-FAMILY: 바탕">이제는 기혼 여성의 50%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족, 장애인 비율이 각각 10%를 넘는 현실에 비출 때, 엄마들을 희생시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직장에서 빠져나와 아이 학교로 가거나 대신 가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를 때 심정을 정치인들은 모르죠. 더구나 교사에게 눈치 보인 자식이 엄마는 왜 안 오냐고 원망스러워할 때, 엄마 가슴은 미어집니다. 엄마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은 그만 둬야 합니다.</SPAN>

 

원문기사 보기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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