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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샘~2009.06.18 01:12 누군가 논에다 벼대신 양귀비를 잔뜩 심어놨더니... 눈을 홉뜨고 다시 보니 시에서 그랬는지 어느 새 공원에, 길 가에 양귀비가 흐드러졌습니다.
산에 핀 꽃은 바람에 자유롭게 나부끼는 것 같은데, 미풍에 나풀나풀 하느작거리는 양귀비는 참 유혹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양귀비도 야생화인데... 암튼, 세상의 꽃은 다들 말할 수 없이 이뽀요.
이 양귀비의 씨로 아편을 만드는 게 맞지요? 문득 아편(마취제? 진통제?) 아닌 다른 약재로도 쓰이는 지 궁금해졌어요.
토욜 에콘 바람 맞아가매 노동(?) 하시던 선샘 생각나서 한 장 올렸습니다. (넘 쌩뚱 맞은 건가여?)
즐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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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참 신비롭지요.
이것 관상용으로 개발?한 꽃양귀비라서
아편 없대요. 안심하고 즐기삼...
아편은 지금도 말기암의 극심한 통증에
사용하는 강력한 마취진통제지요.
자연의 선물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