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여성이여, 서로 위로하자.

2009.10.24 13:57

익모초 조회 수:1105 추천:126

 

  택시를 탔다.

  덩치가 큰 아줌마... 애둘있으시다고 했다.

  내가 운전하시는것 멋있다고 했더니

  자신은 이제 40대 중반인데 50에 오토바이 타고

  거리를 누비는게 꿈이란다.

  이미 버스도 몰 수 있고

  중장비 차도 다 몰 수 있는 자격이 되신단다.

  어릴때부터 이렇게 사내처럼 험한게 좋으시단다...

 

  그러면서 이러신다.

  "우리 친정엄마가 늘 그러셨지. 저년은 사내로 태어날걸 잘못 태어났다구.

   괜히 가운데 쭉~ 찢어서 태어났다고.

  덩치도 크니까 이렇게 험한일 하며 사나봐."

 

  내가 얼른 그랫다.

 

  아뇨, 얼마나 멋져요.

  근사해요. 잘 태어나셨어요.

  남자 열보다 낫죠.

 

   넘 고마워 하시고 기분 좋게 두 여자가 수다떨며 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8 [re]재서 누런코~~(플루비상) 랄라 2009.10.28 1398
627 나의 얼토당토않은 엄마 [1] 김연 2009.10.27 1056
626 이사공부 인생공부 [3] 압살라 2009.10.27 949
625 [사주명리 주역방] 예절사방 장철학정명원 2009.10.27 1129
» 여성이여, 서로 위로하자. [3] 익모초 2009.10.24 1105
623 요기는 창원입니다 [2] 은수 2009.10.23 930
622 결혼 선물로 주고 싶은것들~~~ [5] 약초궁주 2009.10.23 1033
621 [re]박재동 선생님 판화전에 랄라 데리고 가주세요! 네에~~~(헤고 두렵기도 하다) [1] 랄라 2009.10.28 1226
620 오늘 내일 진료합니데이 [1] 약초궁주 2009.10.23 873
619 담주에는 꼭 뵈요~ [1] 이신혜 2009.10.23 984
618 시아버지에게 "내 새끼 왔어?" 했더니..(문경미 오마이기사펌) [2] 약초궁주 2009.10.22 1053
617 토요날 재서 데불고 갈께요 [2] 랄라 2009.10.22 1257
616 쌤 그 날 단체사진 올립니다. [1] file 문경미 2009.10.21 968
615 언니들이 들려주는 실용연애특강 -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2] file 영원 2009.10.21 972
614 식당아줌마 보고서 (한겨레21 임지선 기자의 취업기) [2] 약초궁주 2009.10.21 1101
613 [re] 식당아줌마를 돕는 사소한 몸짓들 [1] 약초궁주 2009.10.21 1180
612 쌤쌤 넘흐 그리운 쌤~~^^ [1] 박세나 2009.10.20 940
611 넘 오랜만에.. [2] file 초록호수 2009.10.20 1094
610 하/ 선생님 왜 그렇게 겁을 주셨어요? [5] 약초궁주 2009.10.19 1319
609 요리 -은수네 음식 품앗이- 갈비 어디까지 맛보셨어요?? [1] 은수 2009.10.19 109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