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헬렌 니어링의 시 한편으로 여는 아침...

2009.11.30 09:20

평화이룸 조회 수:1423 추천:252

일상을 여는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서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에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미움은 불과 같아

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

교만은 독과 같아 스스로를 파멸케 하니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입을 함부로 내몰지 말고

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 아낌 없이 탕진하여

삶의 은혜로움은 깊고 깊은

사랑으로 완성하라.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에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데 쓰자.

 

-헬렌 니어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8 떨어진 물건은 경찰서 갖다 주거나/ 그냥 두지 않으면.... 약초궁주 2021.11.10 859
727 [노사과연펌]아이들을 두 번 죽일 수 없다! 7월 5일 유인물 유재언 2014.07.04 857
726 얼떨결에 첫타자~~우후!! 숲^^ 2011.01.26 856
725 [노사과연펌]7월4일 '노동자눈으로 영화읽기' 일곱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대지의 소금(1954년)” 입니다. 유재언 2014.07.03 851
724 담주 개천절부터 휴진. 7 화욜 출근!!!!!!! [1] 약초궁주 2014.09.27 850
723 안녕하세요. [1] 섬하나 2014.05.11 846
722 [노사과연]10월 24일 '노동자눈으로 영화읽기' 열두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돌멩이(2010년)' 입니다 유재언 2014.10.20 845
721 성폭력 아닌 그냥 성접대라는 판결에 분노함!!!!!!! [1] 약초궁주 2019.11.16 843
720 [re] 바질 한 잎~ file 랄라 2015.07.10 843
719 울딸을 어찌하오리까??? [3] 압살라 2014.06.19 840
718 미안해서 쩔쩔매다가.... [1] 약초궁주 2014.12.30 832
717 미국 의심스러운 호박 사건과 한국 사스때~~ [5] 약초궁주 2015.06.17 831
716 솔직함에 대하여... [4] 제이 2015.01.21 830
715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ㅋㅋㅋ [3] 유재언 2014.09.23 830
714 사랑은 밥에서부터 시작해야...지당말씀! [3] 약초궁주 2014.11.12 828
713 나를 만져준 두 젊음 (영화 목숨....) [1] 약초궁주 2014.12.10 825
712 벙개에 대녀와서... [6] 버들치 2011.01.24 821
711 [노사과연]10월 17일 '노동자눈으로 영화읽기' 열한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캠페인(The Campaign 2012년)' 입니다 유재언 2014.10.13 819
710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것...새댁들 당부 2 [1] 약초궁주 2014.12.10 811
709 쌤~ 저 잘 놀다 왔어요 ㅎㅎ [1] 소녀 2014.11.13 81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