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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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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갑자기 뚝 떨어진 날씨...

 

갑자기 나타나신 양선생님.

 

롱코트에 빨간 목도리

 

찐빵모자도 아닌 도리우찌 (우리 엄마가 그렇게 부르심 ㅜㅜ)

 

눌러쓰고 변장하고  등장 두둥~~~

 

---야 머리가 아파서 부항을 떴는데   여기 자국 있잖니.

 

모자로 가려야지 별수있나.

 

근데 이거밖에 머리에 안들어가...푸하핫.....

 

진짜 꿈이 개그맨이었다니...마니 웃기신다.

 

 

내 눈엔 부항자국 감추기보다...멋부리려 쓴듯

 

....마치  ㅇ외투속에 돈을 가득 전대에 담아 두르고

 

독립군 자금 건네주러  하얼삔 역에 내린

 

두목 포스가  나신다.

 

 

며칠뒤에

 

드뎌 광화문 광장에서 <아침이슬과.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를 라이브로 들었다.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목이 터져라 따라부른 노래들.

 

눈물도 줄줄~~~~감격시대!양희은 한의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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