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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다니는 돈] 공중에서 버는 돈, '꿩 잡는 게 매'

 

작성자 최장재희 (장철학정명원 http://bokdg.com)

 

공중에서 스릴을 맛보고 음식 값 내라고 공중에 식당을 맹글었단다.

나 같으면 공짜로 오라 해도 안 갈 것 같은데,

(스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을 섰다던가 성황을 이룬단다.

 

한술 더 떠 공중에서 아슬아슬하게 식사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찔한 스릴감을 느끼라고 발판까지 아슬아슬하게 발만 겨우 걸치게 해놓았다.

그런걸 보면 돈 버는 사람은 절대 자기 기준으로 뭘 하면 안되고

세상사람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요구에 부응할 줄 알아야 하겠다.

 

아로마가 유행치면 아로마초, 색색향에다 발에 물 담그고 차 한 잔 하시는 찻집이나

비행기안처럼 꾸며져 있는 식당에서 마치 여행을 하기 위해

기내식을 먹는 듯한 분위기의 식당도 좋겠지만 뭐든 첫차를 타야 사업에 성공하기 쉽고

첫차란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곳에 생각이 도달해야 탈 수 있는 사업의 차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능력은

발로 뛰어다니는 발품과 끝없는 연구정신(공부)의 산물이다.

카더라 통신이나 유비통신, 따라가통신으로는 잘해봐야 본전이고 까딱하면 망하는 것이다.

 

공중에서 밥을 먹이고 돈을 척척 번다는 발상은

땅에서 낙엽처럼 굴러다니는 돈이 보인다는 사람처럼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돈을 발견한 사람의 산물인 것이다.

(허공을 쳐다 볼 생각도 안하는 나같은 사람은 돈과 인연이 멀구나 ㅡ.ㅡ)

 

똑똑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룰의 덫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 룰을 창조하여 그 룰 안으로 고객을 끌어들여

날아다니는 돈을 내지갑에 넣는 사람의 뇌가 난 부럽기만 하다.

 

땅을 디딘 지상에서 버는 돈은 천문학적인 숫자의 사람들이 늘어붙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몇달 못 가 간판이 바뀌고

폐업과 개업이 속속들이 목격되니 간판업이 돈 버나 싶을 정도다.

 

그러니 공중에서 바다에서 강에서, 사막에서,

대로변 목 좋은 곳은 언감생심이니 골목에서,

꿩대신 닭이든 닭대신 꿩이든 타깃을 맞추면 돈굴러다니는 소리가 들리고

날아다니는 돈이 보이면 '꿩 잡는 게 매' 라고 잡는 넘이 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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