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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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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안해보던 일을 해봤다

 

이름하여 바람머리 파마

 

예전에 한번 했는데 얼마나 부시시했는지  후배랑 동기들이 머리에 오만가지것을

 

다 꽂아가며 놀려 먹던 그머리가 생각난다

 

영화보기도 혼자 해봤고 목욕탕도 혼자가봤고 

 

이제 파마까지 했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사방 팔방으로 뻐쳐대고

 

어떤 방법을 써도 머리가 가라앉질 않고

 

스트레이트 파마하려고하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래 앉아있는것도 싫고

 

궁리를 하다가 오래전부터 정말 해보고싶었던 바람머릴 해봐야겠다고 맘먹었다

 

행동으로 옮기기전까지 자그마치 3주를 고민 했다

 

배용준이나 안정환 글고 강마애가 했던 그머리를

 

어찌나 해보고싶었던가 근디 내얼굴이 띵구란디

 

그머리 하면 어떨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일단  일단 질러볼까?

 

하고  파마를 했는데 어딘가 어색하다 뭔가 붕뜬느낌?

 

그런데 좀  아줌마같다 이따가 동생이오면   어떤지 물어봐야지

 

만약에 이상하다고 하면 어쩌지?

 

걱정되네 ㅋㅋㅋ 학원수강신청도 해놨다 두달간 OA 수업을 듣기로 했다

 

워드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를 듣는거다

 

이정도면 최소한 사무보조는 할수 있겠지 ㅋㅋㅋ

 

수강료도 지불했고  다음달 5일부터 수업이다

 

엄마 집에 있는 매트가 소음이 심하다고 해결좀 해달란다 학원가기 전에

 

후딱 해결을 봐야지  배우고싶은게 있던걸 이번에 한번 배워볼거다

 

친환경 지도사와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취득해야지 '저강도 노동을 하고싶은 내 작은 바램을 담아서

 

원체 얼라들을 좋아하니 잘 놀아줄 방법을 배우는것도 필요한거같다

 

기회가 되면  보육교사 3급 자격도 따려고 한다 교육과정은 방학 빼고 10개월

 

3급 취득하고 1년 현장 근무경력이 생기면 2급으로 올라 갈수 있다고한다

 

일단 급한거 아니니 목록에서 내려 놓고  국비지원되는 수업을 먼저 들어야지

 

이모든 일을 해결 보고  그다음해도 늦지 않으리 샘말씀처럼

 

도둑질 살인 사기 빼고는 다 해봐도 되겠지? 너무 늦게  철딱서니 없는짓 하는거 아닌지

 

모르지만 그래도 더늦으면 그때는 못하잖아  까지것 2천만원 남은돈 좀 헐어서 쓰면 어뗘...

 

컴퓨터학원 끝나면 그다음에는 화원알바를 하고싶은데 이게 자리가 없다

 

풀 나무 꽃 다 좋아한다  이왕이면  그일하면서 꽃꽂이기술도 배우면 좋겠지만 이거 알바자리가

 

가뭄에 콩나서 나온다 이런.... 사람 많이 만나고 또 시끌시끌하고 몸을 많이 움직일수 있는 일자리가

 

어떤게 있는지원....  오늘은 논현역에서 고속터미널까지 걸어갔다오고 역삼동에서

 

다시 강남역을 거쳐 논현역까지 정말 신나게 걸어다녔다

 

서울은  어지간하면 걸어다니고 있다 지리도 익힐겸 운동도할겸 오만가지 미사여구가 다 붙어있지만

 

사실은 교통비가 아까워서이다  그래서 걸어다닌다 정말 다리가 똑부러질거같이 아프지 않으면

 

그냥 걷는게  남는장사다 다이어트되지 지리 익히지 교통비 아끼지 ㅋㅋㅋ

 

지난번에는 광장시장부터 논현동집까지 걸어도 왔다 ㅋㅋㅋㅋ

 

제정신이 아닌거지 ㅋㅋㅋ  나날이 날씨느 좋아지고 있고 다음에는 한강변 걷기에 도전해봐야지

 

근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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