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안사기로 한거. 잘한겨.
짐 별루 없을텐데 그래도 가기전에
미리 버리쇼~~ㅋㅋ
남푠만 잘 챙겨서 가면 성공!

넵~ 짐은 앞으로도 안늘릴 계획이구
남푠은 잘 챙겨 다니겄습니다! ^^

저도 이사가 두렵습니다.

태어나서 딱세번 이사해 봤는데 진짜 그냥 전 이사가 쉽게 되진 않더라구요.

지난번 의논드렸던 일은 다행히 적당한 전세보증금을 올리는걸로 혀서
그냥 그집에 눌러앉기로 혔습니다,
다시 2년의 시간을 번거죠...

일단 한 숨돌리고...

약초밭 식구들의 조언에 일을 아주 잘 처리하게 ㅗ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나이 사십이 다되어가지만 이사를 겁냅니다.

보아님만 그런거 아니라구요...ㅋㅋ

허 이상혀~~ 난 너무 이사 좋은데.
가까이서 살믄 집보러 다닐때 같이 해주면 좋겠구먼.
그 기회에 이집도 보고
신나 죽겠는데....,
그거는 나에겐 하나의 놀이.
가까이 안사는 것이 안타깝구만요.

나이 사십, 저 이사 싫어합니다.
이사 싫어해서 캥거루처럼 이리저리 뛰댕기며 업그레이드 배팅...
이런거 완전 못하는 바부아줌.. 집은 그저 오래살아야 제맛일 것 같은
이상한 생각을 가진...그래두 얼라 중딩 되믄 학교 따라서 우데로
가볼참인데...어케 되겄지염...

약초밭에는 귀차니스트가 더 많이 서식하고 있나보네요 ^^
랄라님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인연이 닿아 도와달라고 청하면 모른척하기 없기에요? ^^

저는 집사는 거는 싫고 (돈도 없지만 ^^)...
전세 사는 게 가벼울 줄 알았는데 이사라는 만만찮은 복병이 도사리고 있고
세상살기 참 쉽지 않네요 ㅎㅎ;;;

오케바리 불러만 주십시요. 시간이 허락한다믄 기꺼이 가리다.
지는 연남동 사는데,
인접 동네를 거의 꿰고 있습니다.
연남동/ 서교동/ 동교동/ 연희동/ 성산동/ 중동/ 신수동/ 신촌부근/ 홍대부근/ 합정동/ 망원동.....,

취미가 답답하면 다리품 팔며 동네 도는 것이고, 호시탐탐 집을 사리라 야후부동산 네이버부동산 들어갑니다. 돈도 없으면서 늘 평수는 정해뒀죠. 33평형은 되어야해.

그런데 서울시내에서 아파트 33평형 사려면 3억은 택도 없지요. 그런데 저는 절대로 3억주고 33평형 집살 생각 없습니다. 떨어질때로 떨어진 골조만 튼튼한 빌라나 연립 급매로 산다가 목표입니다.

1억만/ 1억5천만 모이면 위의 동을 다 뒤져서라도 골조 튼튼한 33평형 빌라 연립사서 1000만원 정도 내부수리하여 사는 것이 꿈!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시골 출신인 제가 보기엔 아파트 상자값에 불과한다 와 이리 청정부지로 가격이 올라대는지.

사실 사무실 39평형 오피스텔인데....., 3개월 다리품 팔아서 분양가 1억 6천이던 것을 급매로 9천5백에 샀지요. 내부 수리 깨끗하게 해서 우리 사무실이 우리 빌딩에서 제일 멋집니다. 소문나서 가끔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암튼!
욕심부리지 않고 부지런하면 자기에게 꼭 맞는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어떤 사람은 철없다 비웃기도 하지만.

어째튼 연구소도 그리 장만하고 나니까 집도 그리 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이지요.

세상엔 꼭 팔아야 할 사람이 있고,
꼭 사야할 사람이 있고.

다리품과 정보력 종자돈! 기회를 보면서 괜히 유행하는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관을 가지면 자기에게 맞는 집은 도처에 쌔고 쌨다는 생각!!

암튼!
좁은건 싫어요.
시골에서 커서 그런가.
너무 복닥복닥 사는 것은.

그래서 늘 최소 33평형 이렇게 외치고 삽니다.

아~ 저는 강서구 등촌동 사는데 요번에 염창동으로 이사가요.
연희동 좋지요... 예전에 남편 혼자 전세집 보러 다닐 때 연희동 쪽에 단독주택 전세가 나와 있어서 보러가려고 했는데 주인이 집에 없어 못봤다고 두고두고 말하더라구요. 저희는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싶거든요. 비록 지금은 오피스텔/아파트 살지만.
김포쯤 조그만 땅집 마련이 꿈이긴 하지만 김포 땅값이 요 몇년간 미친듯이 오르는 바람에... 우리가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걸~" 이네요. ^^;;;

그러게요.
시댁이 발산동이고, 지도 몇년은 그곳에서 살아서 등촌동은 저에게도 아주 친숙한 동네네요. 저는 평지 좋아하는데, 가양동 등촌동 발산동 염창동 모두 평지잖아요. 이쪽은 아파트 간격도 좀 널찍널찍 되어 있고 공원도 많아 답답한게 좀 적어요.

염창동은 고수부지랑도 연결되었는데, 봄되면 고수부질 내집 마당마냥 생각하시고 산책 운동하시기 좋으시겠어요. 전 운동도 무쟈게 좋아해요. 자전거 타기, 인라인 타기, 걷기 등등.

발산동 살때는 늘 고수부지로 나가 여의도를 지나 이촌동까지 인라인 타러다니고, 염차동 지나 가양대교 지나 김포대교 밑까지 인라인타러 다녔지요. 이때만 해도 가양대교 밑은 후졌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어 운동하기 좋겠더라구요.

벼락부자 꿈은 꾸지 않지만, 항상 좀 넓은 평수에 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33평형 연립 빌라 마련하믄 아니 어쩌면 서울시내엔 계속 전세로 살고 땅 살지도 모르겠네요. 은퇴생각하면서.

내 손으로 먹을것 일구면서 살고 싶어요. 사주상 을목이라 밭일구고 하는 것도 제 체질에 맞는다 그러시고. 내년엔 통신대학교 농업학과에 지원해볼까 아님 원예학과라도.

신랑은 전혀 이런데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흙으로 돌아가기전 그 얼마전은 흙을 만지면서 자연의 절기에 내 삶의 주기를 맞추면서 살다 가고 싶어요. 누군가 배우자가 있었으면 싶었는데....., 이제는 그가 같이 해주지 않아도 혼자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 갑자기 고즈넉해지지.....,

암튼 새 둥지가 따땃하고 밝은 기운이 넘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랄라님~ 고수십니다.
보아님~ 이사전에 버릴꺼 다 버리시고, 있는것 그대로 다 옮겨주세요~ 하시는게 이삿날 젤 편하답니다. 이사 잘 하세요

어머 드뎌 이사를...
저희도 담주 수욜 10일날 이사한답니다.
전 이사를 지겹도록 한사람이라 이사하는거 너무 힘든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