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삼천포는 봄 봄 봄~~~

2016.01.12 16:11

약초궁주 조회 수:516 추천:60

마늘과 시금치가 자라는건
이해가 가는데..

글쎄 상추도 걍 밭에서 무럭무럭..
뜯어 먹고 싶게 만들지만 꾸욱 참았네.

청정 바다...물에 비친 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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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궁주

2016.01.12 17:51

적상추 보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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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2016.01.13 13:25

우왕.. 저런 풍경보면 절로 힐링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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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궁주

2016.01.13 14:16

등굽은 할매가 비탈길 오르내리며
흙 지어다가 가마니 네장크기 밭뙈기 일그셨을듯.

그 풍경이 눈에 선해.
나도 그렇게 자울자울 졸다가고 싶기도 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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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13 16:13

카밀아! 나도 첨가는 섬여행.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는데 너무 좋더라. 자기자신한테 선물하는거 인색한 너라는거 알지만 '쌤 카밀도 데려갈까요?'라고 제안하고 싶었단다. 우린 돈 쓰는거 인색해서 합리적 소비 잘 못하잖아. 그런데 쌤 따라다니면 바가지 쓸 일은 없으니까. 혼자 진주까지 KTX타고 이 많은 먹거리 볼거리 구경하고 다닐랴면 억수로 더 돈 많이 깨진다고 쌤딸 지영이가 자기 경험담을 털어 놓더구나. 정말 너도 꼭 같이 가고 싶었다. 기회되면 꼭 같이 가자. 1월에 남해에는 상추를 보고 꽃을 보고 상록수를 본다는게 말이되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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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13 17:58

남해바다는 해안이 몽돌 자잘한 돌멩이들로 즐비하다 바닷물까지 깨끗해서 몽돌들이 선명이 들여다 보인다 들리는 말로는 김장 담글때 해수들을 그대로 퍼다 쓴단다 섬 해안선을 끼고 도는 버스안 봐도 좋고 또 내려서 걸어도 좋다 이날 날씨까지 좋아서 삼천포 앞바다에서 일출까지 보는 행운을 잡았다 랄라는 올해 시작부터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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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궁주

2016.01.13 18:08

얘들아.
그래도 걱정마.
우리 사주.따로 카페 벙개치는날.
맛있는거 먹자공 ㅎㅎ
지금 열나 벙개칠 장소 물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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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궁주

2016.01.13 18:10

한의원서 해물밥상을
확 차려버릴까도 생각중.
싱싱한 멍게가 어딨다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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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13 19:28

멍게비빔밥 또 먹고 싶당~~~ 암껏 없고 싱싱한 멍게랑 참기름 그리고 와사비장만 있음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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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2016.01.17 13:04

오~~ 샘과 언니덕분에 봄을 먼저 느끼게 되네요..
올해 그닥 춥지않아 견딜만 하다고 방구석에 처박혀 절대 잘 안나가면서,,혼자 만고 생각함..
사춘기 딸래미도 방쿡 족이라.. (드러분 성질머리와 그런 점은 닮은 것 같다..아흐..왜 닮지 않았음 하는 것을 닮을까? 그래도 뭐 어쩌랴..) 2016년 1월이 훌쩍 훌쩍 정말 허들 넘어가듯 휙 휙.. 지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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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18 11:25

숲이 방학이구나! 사춘기 딸래미랑 함 떠나도 좋으련만~~ 나는 나갔다 옴 좋터라 바람기 많아서 그런가 허파에 바닷바람 산바람 넣고오면 좀 살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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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궁주

2016.01.19 13:59

서울에서 1일 약초밭 걷기 여행?
뜨자...이 봄에 꼭 반드시 !!!

내가 역마살 쎈...떠돌이가이드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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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19 14:42

2월 1일은 쌤만 쉬잖아요. 쉬는 사람들도 있겠네. 랄라는 일해야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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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궁주

2016.01.19 16:18

1일 --하루라는 뜻
잘못혓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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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20 11:32

캬하하~~~ 독해능력 후달리는 랄라임다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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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20 11:34

쌤 안면도 당일치기던데욥! 벙개 확 때릴까염? 넘 비싼가? 1장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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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20 11:36

암말않고 ㅋ 말 다하네 1년간 섬에 다녀볼까하는 생각 살짝! 12달 12번 진짜루 혼자 떠나는 여행 안전할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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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16.01.20 13:37

그러다 도리도리 2016년 소홀했던 것들을 다시 하자. 기본에 충실하자 다짐해본다. 또박또박 천천히 내 숙제에 몰입해서 해보려고 한다. 지키고 싶은 것들 가꾸고 싶은 것들. 그것들에 마음을 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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