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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이 제철이어요.

꼭지가 단단하게 마른 작은 게 2천원.


겨울이면 단호박 스프를 해먹겠는데

여름 아닌가.


새까만 후배들이랑 하루 나들이를

다녀올건데.

밤 12시쯤 갑자기 식혜 생각이 나서

편의점에 가니 2+1이다.  


아침 일찍 단호박을 렌지에 껍질째

돌려 (식초로 박박 닦았음)  익힌다음


식혜를 넣고 믹서에 갈았다.

달달구수한 노란 단호박식혜 완성~~


이른 아점 먹을 때까지 간식으로

든든하고 맛나다.

단호박은 혈당지수가 은근히 낮은편이다.

식혜를 넣긴 했지만

여름 땀흘리고 기운 없을때 밥생각도 안날때

마셔주면 반나절을 버틸수 있다.


쉬우니 여러분들도 해보시라.

아무리 실력 좋아도 지금 식혜를

집에서 만들면 쉰다.  사서 하시라. ㅋㅋ단호박식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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