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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버킷리스트 설악 1244미터 등산 완수!2024.05.29 14:31
꽁지머리 이기도 하지만 산친구들은 봉우리여사라고 부른다. 북한산 도봉산 봉우리 이름을 아주 많이 줄줄 외우기 때문이다. ㅋㅋ 높이도 700 800.인지 궁금해하고 어느 봉우리 인지 모르면 답답하기 때문에 공부를 한 까닭이다. ㅋㅋ 재테크에나 관심 가졌으면 좋으련만 쓸데없이 봉우리 이름에 집착하는 나 이다. 설악산도 그렇다. 용아장성 서북능선에 그치지 않고 지도를 보고 또 보고 요리조리 찾아봐서 가보지도 못한 -내 능력 밖. 넘사벽 공룡능선 5킬로 사이에 있는 봉우리 이름을 거의 외운다. 이런 취미생활인 지경이라 직접 우 공룡과 좌 용아능선을 전망 할수 있는 봉정암 등반은 내게 엄청 의미 깊은 일이다. 그러나 산사에서 끼어서 칼잠을 자야하는 1박에 ...밥을 지고 올라가는 장장 11 킬로 산행은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었다. 그런데 날 조르는 이가 나타났으니 바로 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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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1개만 남기는것 모름.
저렇게 결심했지만
지킨것은 한 50프로쯤
그래도 노력했고 걷기 연습도 했으므로
아침 8시부터 걸어서
해발 450미터에서 고도를 1244로 높였고
저녁 5시 경 저녁 공양쭐때쯤
절에 겨우 들어갔다우 ㅋㅋ
도시락 까먹고 쉬는 시간 2시간빼고는
7시간 돌 계단 나무데크를
오르고 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