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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선생님께2023.06.22 12:16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저 카밀, 기특이에요 몇년만이라.. 저 까먹으신건 아닌지ㅠㅠ 그간 살아내느라 참 힘들었어요 번호도 바꾸고 잠수타고 친정도 다 연끊고.. 그냥 그냥 삶을 유지하는데, 생명을 유지하는데 힘을 다 썼던 것 같아요 마음으로 눈물로 참 쌤이 그립고 그리웠는데.. 연락드릴수가 없었어요 좋아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그게 참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이제 쌤 뵈러가고 싶은거 보니 다시 열심히 살고 싶나봐요 선생님 저 처음으로 생리를 한달에 두번해요ㅜㅜ 아직 아기는 안생겼고 이런저런 치료를 받다가 코로나에도 걸리고 류마티스 증상도 있으면서 온 관절이 다 아픈데 특히 무릎이 많이 아파요ㅠ 이런저런 약으로 버텼는데 이달 돼서는 몸이, 특히 자궁이 많이 힘들었는지 생리보다도 더 양이 많게 또 생리를 하네요.. 그제서야 잊고 있던 내 자궁이 생각나서 선생님 책을 집어들고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몸살도 함께 와서 거동이 힘든데 몸 좀 나아지면 쌤 뵈러 갈게요 정말 그립고 보고싶었어요 선생님ㅠ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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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그동안 연락없어 궁금했는데
..몸이 많이 아프구나.
밥 잘먹고 기운 차려서
A4 용지에 몸의 변화 증상들
메모 -시간순으로 간단히 적어와
담주 목요일 11시 40분쯤 와서
나랑 같이 저심 먹자꾸나.
번호 바꾼다고 친정 연끊는다고
잠수 탄다고 ..그러느라 더 애만 썼구나.
혼자 지지고 볶느라고
나 냅두고
오늘부터 잘 챙겨 건강한거 먹고 (편의점밥이라도)
잘 자고. 낮에 공원 걷기라도.
젤 중요한건
누운 사람은 앉아있고
앉은 사람은 일어서고
선 사람은 걷고
딱 한 스텝만이라도 움직여 보길
월경이 멈추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해갖고 오면 좋아
(내막상황 알아보게)
또한 관절통이 있는게
면역이 약해졌다는 뜻이니
이것도 제대로 돌려놔서
너 자신을 공격하지 않게 해보자구
나이들어 내가 자리에 있을때
와줘야 하는데 마침 네가 연락을 했구나.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