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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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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을 주었지만 그대가~~2022.11.19 10:26 나는 꽃을 주었지만 그대가 받는 것은 가시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온기를 주었지만 그대는 얼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귀하게 여기는 소중한 것을 주었더라도 그대에게는 쓰레기 일 수도 있습니다. -이대흠 시집 '에서의 거리' 중- 환자에게 나는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지만 그대에게는 뻔한 잔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게 잘 먹으라 했지만 그대에게는 맛없는 걸로 고역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나는 술 담배 줄이라 당부하지만 그대에게는 무슨 낙으로 사냐 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아직 있는 힘을 기울여 애정을 얹어 잔소리를 하겠습니다. 그 환자의 몸과 삶이 건강한 쪽으로 돌려 놓기 위해서라면 ^^ 심지어 구구절절 쪽지까지 써보냅니다. 하투 스티커까지 붙이고 연애편지 쓰듯 ㅋㅋ 부디 꽃으로 온기로 마음으로 진심으로 받아주길 바랍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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