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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고 가셨다 ㅜㅜ2021.08.26 11:56 오전에 침 맞으신 여사님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말씀 잘 하시다가. 잘 웃기도 하시다가....많이 나았다고 좋아하시다가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하시면서 눈물을 훔치신다. 경로당의 막내. 잘웃고 형님들 심부름 도맡아 하는 이여사님 원래 꽃집을 오래 하셔서 무거운 화분들고 가위질도 많이 하셨다. 여기저기 고장난데 수리하느라 침 밎으러 다니신다. 늘 긍정 웃음에 나앗다. 좋다 연발이시라 나도 감사한 마음 오늘은 옆 침대 할머니 사연듣고 나가시다 당신 시집살이 옛 생각에 그만 눈물 첫째 딸 낳아서 세살배기인데 두째 애 낳으러 가는데 만삭 임산부 진통은 오는데 딸을 딸려 보내더란다. 그 이야기를 딸에게 했더니 딸도 울었다고. 지금 딸 넷. 결혼 안한 딸까지 있어서 엄청 효도 받고 사신다. 남편은 먼저 좋은 곳으로 가셨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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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침대 80대 여사님은
16식구 4대가 같이 사셨단다.
한달에 쌀 세가마씩 삶아 대셨다고!!!!
시부모 위 어르신.
아래로는 시누 시동생들
그들이 50넘어서야 결혼했다고.
시누시집살이 다하고 나니 80이 되셨고
아픈 몸만 남으셨네.
그 이야기 듣고 싶다 했더니.
모시고 온 막내딸이 인사를 했다.
--많이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