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카페서 멍때리기가 나의 로망.~~


어디가서 오래 늘어 붙지 못하고

발랑 발랑 일어나는 버릇때문이다.


공단검진을 마치고 마지막 남은 오후시간.

낙산에 있는 카페 <책 읽는 고양이>를 올라갔다.

맞다!  

동대문 역에서 내려 성곽을 돌담을 끼고 

소나무 숲길을 오르면 하늘이 툭 터진다.


카페는 1시에 문은 연다.

나는 아래 작은 텃밭 벤치에 앉아 게으른 마음을

풀어 놓는다.

간밤 세찬 비로 먼지없는 투명한 공기에

파란 하늘...둥둥 떠있는 낮은 구름

그리고 선선한 바람...

올마나 고대했던 느낌들인가.


실버알바님께 커피를 주문하고

핫한 신간 책을 집어든다.  (내가 읽으려던 전공 책은 

가방에 둔채) 


조국의 시간을 제쳐버린 

<어쩌다 눈뜨니 선진국> 저자 박태웅

미래에 대해 배울것이 많은 책.

영양분이 짭잘했다.


나는 십 몇년만 살면 땡이지만

젊은 분들은 필독!  그래야 살아갈 세상의 변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으니...


내 자식 분들이 꼭 봤으면 좋은데 

세상 다 아는것처럼 잘난척을 하시니들 !KakaoTalk_20210819_093612904.jpg KakaoTalk_20210819_09361290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8 홈피 취지와 안맞는 글들을 삭제합니다.~ 약초궁주 2021.04.13 264
2787 나는 열렬히 행복하기로 마음 먹었당~~ [2] 약초궁주 2021.04.08 279
2786 동백의 마음을 보내요 [2] file 약초궁주 2021.03.26 274
2785 안녕하세요 [2] jaejae 2021.03.19 238
2784 쉼 없는 헌신,노동에도 명랑긍정인 할머니들 대사~~ [1] 약초궁주 2021.03.17 250
2783 구미 아기..(기다리는 엄마에게는 안오고) [1] 약초궁주 2021.03.12 251
2782 사랑이란... (창세기 예루살렘성경 불어판 해설) [1] 약초궁주 2021.03.06 274
2781 비 오는날 운전! [2] 랄라 2021.03.03 305
2780 가장 따뜻했던 설날 덕담과 자신과 약속~(번뇌) [2] 약초궁주 2021.02.16 372
2779 설 인사~~마지막 고비 민족대이동 조금만 더 참읍시다.^^ [2] 약초궁주 2021.02.10 310
2778 2월 4 목욜, 속이 시끄러워 문득 점을 쳤다.~~ [1] 약초궁주 2021.02.04 384
2777 내가 먹는 불량식품들 ㅋㅋㅋ [1] 약초궁주 2021.02.04 359
2776 월욜, 간만에 남대문 꽃시장~~ 약초궁주 2021.01.28 398
2775 양상추를 특이하게 먹는 방법~~ 약초궁주 2021.01.23 348
2774 춤을 추든 손편지를 쓰던 사랑은 표현해야~~ [1] 약초궁주 2021.01.12 366
2773 금욜 점심시간후 3시에 진료봅니다.(미안해요) 약초궁주 2021.01.07 664
2772 어마무시한 일년 넘기고 새해엔 빵끗 하기로~~ [2] 약초궁주 2021.01.05 362
2771 선생님, 약 잘 받았습니당~^^ [2] 신선한새 2020.12.30 316
2770 여자가 무슨..여자라서 안된다고???? [1] 약초궁주 2020.12.17 486
2769 잘지내시죠?? [1] 제이 2020.12.15 307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