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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아쉽게도 끝났습니다. ㅋㅋ

뭐 별볼일 있는 건 아닌 나날.

몸조심 하면서 지냈어요.


하루는 북한산 삼천사계곡 의상능선..부암동암문

올랐구요.

후배가 찰밥을 싸와서 맛나게 먹었어요.

장마가 실종되어서 계곡은 물이 바짝 말랐고

웅덩이 마다 모기새끼들이 신나게 물장구 치고 있었어요.


그러니 약 안바른 발목. 등짝을 헌혈했어요.

암모기들이 산란하는데 에너지가 필요해서

피를 빨겠다고 덤비니 조금 물리자 싶었어요. ㅋㅋ


또 하루는 자식놈들과 밥 한끼 먹었구요,

집에 물걸레질,  약통 정리등등


마지막 하루는 공단에서 하라는 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오후는 북카페 나가서 하늘에 떠가는

구름보며 멍때리기....좋았습니다.KakaoTalk_20210819_093612904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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