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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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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7시 걷기조찬~~

2021.07.27 17:39

약초궁주 조회 수:238


도저히  폭염은 당해낼 수 없다.

산에 올랐다가 모기에 쫓겨 오질 않나.

연꽃 보러 갔다가 푹푹 열기에 살이 익을 듯 하다.


방법은 아침과  늦은 저녁에 걷는 것 뿐.

아침 7시 공원에서 여동생과 후배랑 같이 걸었다.

분홍 수련과 노랑어리연이 핀 연못을 돌아

무궁화  가득 심어진 길도 좋았다.


8시 반까지 걷고 아침 브런치는

황태국..달걀후라이에 작은 굴비까지 주는

착한 식당에서 맛나게 먹었다.

밥도 덜어 먹어서 한 공기는 독거에게 싸줬다.


미용실가서 머리를 깡동 자르고

걸어 집에 오니 1만보를 채웠다.


밤 달밤까지 또 기다려야 한다.

그래봤자...한달이면 처서.

언제 더웠냐 싶게 가을이 오리라.KakaoTalk_20210727_173131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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