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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제를 줄이자...총명 명랑 해지신 어머니~~~2021.04.27 11:10 어르신들 정말 약 많이 처방 받으신다. 머리 눈 혈관 골다공증 건강식품에 비타민까지. 하루20개는 보통이시다. 진단명이 무서울수록 걱정이 되어 더 드시게 되고 중복처방 과량복용도 되니 어떤 약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지 당신들은 알지 못하신다. (책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 -양창모 왕진의사 수필에도 이점이 안타까운걸로 소개되어 있다) 진정제를 어쩔수 없이 많이 드시던 어머니. 따님에게 약 조절의 필요성을 말했더니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필수약만 매일 복용...나머지는 늘여서 매일 다 드시는 대신.. 나눠서 천천히 드시기로 하였다. 물론 한약처방으로 총명 명랑 해지는 약도 복용하셨다. 제일 큰 문제였던 극심한 식욕부진증상 ...밥과 음식을 보면 저걸 어떻게 먹나...삼키나 그 부담과 걱정이 줄어들으셨다. 식사도 그만하면 잘하시니 호전되셨다. 처음 방문하셨을때 암말도 없이 수동적으로 울적한 표정이시던 것이. 이번에는 본인 입으로 다 말씀하시고 잘 웃기까지 하셨다. 나도 이럴때 기쁘고 보람이 있다. 바뜨...따님은 그동안 간병에 힘도 들었지만 상처도 다수~~ 딸에게 다 맡기고 수동적인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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