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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선생님께 쓴 편지~~~2020.07.28 14:46 세상에 젤 무섭고도...고마운곳..치과다. 어려부터 부실한 잇몸. 뼈는 계속 약해지고 잇몸은 너덜너덜. 우측엔 임풀란트 하려고 나사못을 박아놓았다. 잇몸뼈가 30프로 겨우...거기다 위라서 중력으로 빠질수 있는 위치라...안하고 있었는데. 반대쪽으로만 견디기에는 무리였다. 여기도 작년에 대학병원 치과까지 가서 수술을 한 터였다. 8월에도 수술하자고 내 이를 보살펴 주시는 (좀 귀찮은 환자) 치과샘이 날짜를 잡아주셨다. 임플란트도 없는데...반대쪽마져 수술이라니..너무 무섭다. 밥 못먹고 살 빠지고...봉합도 잘 안붙고 오래가는게 짜증나는 일이다. 그리하여 편지를 썼다. 임플하고 나서 반대쪽 수술 해야 한다면 할테니 잘 헤아려 달라고...부탁드린다고. 출근길 치과건물로 갔는데...마침 입구에서 간호사샘이랑 마주쳐서 얼릉 편지만 건네고 와버렸다. ㅋㅋ 쫄아서. 휴우 그리하여...수술은 연기되었고 나는 이렇게 사연을 올린다. 치아 갖고도 이러는데 자궁 난소 수술 하는 우리 환자들은 오죽 고민이 많을까...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하며 이만 총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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